24일부터 주 2회 운항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어부산은 6월 동남아 노선 3곳에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4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시작으로 29일 부산~다낭, 30일 인천-나트랑 노선에 취항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코타키나발루와 나트랑 노선은 신규 취항 노선이며, 부산~다낭 노선은 약 2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노선이다.

해당 노선 모두 주 2회 운항한다. 운항 요일은 인천~코타키나발루는 화·금요일, 부산~다낭은 수·토요일, 인천~나트랑은 목·일요일이다.

에어부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7월 12일부터 주 4회(화·수·금·토)로 증편하며, 인천~나트랑 노선은 7월 20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7월에도 부산~나트랑·코타키나발루·울란바토르·오사카·삿포로·세부, 인천~다낭·후쿠오카 등 8개 노선을 추가 운항해 총 17개의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각종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즉각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제선을 확대하고 증편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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