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달 대비 소폭 증가하나, 전년과 비교 크게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392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5% 늘었으나 지난해 동월(2만8617가구)보다는 32% 줄어든 수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만866가구, 비수도권은 8526가구 입주가 예정돼있다. 특히 경기 지역에선 1만524가구가 입주해 올해 중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울산 역시 2786가구 분양 예정으로 2017년 9월(2840가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H는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와 ‘새로운 도시공간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원시 발전과 도심활력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콤팩트시티 고밀·복합공간 구상과 주택 공급, 미래교통 및 스마트도시 건설 둥 수원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조하게 된다.이한준 LH사장은 “수원시의 성공적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수원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과 금융권의 대출금리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81.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73.1)대비 8.4p 상승한 수치다.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의 기준선은 100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는 주택사업 관련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부동산플래닛은 관심 부동산들을 선택해 나만의 '임장지도'를 만들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임장이란 부동산 물건은 물론 주변 정보(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뜻한다. 보통 임장 전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정보를 확인하고 실사를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산재된 정보들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임장을 다녀온 후에도 투자 후보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새롭게 선보인 부동산플래닛의 임장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고민들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1분기(1~3월)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의 60% 이상이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00% 청약 마감에 성공한 반면, 지방은 청약 미달이 속출하고 있어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17일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1분기 분양단지 34개 곳 가운데 1·2순위 내에 청약이 마감된 곳은 13곳으로 38.2%에 그쳤다. 나머지 21개 단지는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해 단지 수 기준 미달 비율이 61.8%에 달했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정부의 연착륙 시도에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과 금리 인상 기조가 아직 지속되고 있으나 1.3대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가 오는 7일부터 본격 시행됨에따라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관측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는 총 38곳·3만6733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미정 제외)은 전국 2만7831가구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7538가구(63%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오는 7일부터 최대 3년으로 단축된다.4일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에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시행령 개정으로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규제지역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수도권은 최대 10년까지 적용되던 것이 앞으로는 공공택지 또는 규제지역,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3년, 서울 전역이 포함되는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된다.만약 3년 이전에 소유권 이전등기가 완료되는 경우에는 3년이 경과한 것으로 간주한다.비수도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영향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내 집 마련에 관망세를 보이던 수요자들이 다시 주택 매입에 뛰어들며 분양 시장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다.31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동향은 지난해 65.37에서 올해(2월 기준) 69.58로 4.21p 상승했다. 경기가 4.64p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인천과 서울은 각 4.44p, 3.35p씩 올랐다.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상승했다. 지난 15일 기준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부동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중견주택업체가 다음달 전국에서 총 4885가구를 공급한다.29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회원사를 대상으로 4월 주택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11개사가 전국 사업장 11곳에서 총 4885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전월(4436가구) 대비 10% 증가한 물량이다. 전년 동월(3252가구)과 비교해서는 50% 늘었다.전체물량 중 부산에서 2092가구 규모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이어 충북 1474가구, 충남 451가구, 경기 400가구, 강원 282가구, 대구 101가구, 서울 65가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직방은 부동산 전문가를 위한 AI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RED(Real Estate Data)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직방RED는 부동산 빅데이터에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용 부동산 통계 데이터 툴이다. 2019년 베타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건설사, 금융사, 공공기관을 비롯한 준전문가 집단을 위해 90여 개 이상의 부동산 시장 지표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기존의 부동산 분석 데이터들은 경기변동 상황에만 초점을 맞춰 입지⋅수요에 대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주택·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일주일 뒤로 밀렸다.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의 국회 심사 이후 전매제한 완화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았다.당초 국토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안으로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국무회의 상정이 다음달 4일로 일주일 미뤄졌다.전매제한 완화 시행이 미뤄진 것은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부과한 2∼5년의 실거주 의무를 전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5BL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화양지구 내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일부 고층부에서는 서해바다 ‘오션뷰’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전체 타입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고 남향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생활숙박시설, 오피스텔 등 아파트 대체상품들의 수요가 급감하며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분양가보다 낮은 호가)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정부 당시 아파트에 대한 집중 규제로 반사이익을 누렸던 해당 상품들의 매수세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텔, 지식산업단지 등의 매물 시세가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생활숙박시설인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최근 전용면적 88㎡ 저층 매물이 분양가 대비 1억2000만원 가량 낮아진 가격에 거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공급되는 DL이앤씨의 후분양 아파트 ‘평촌 센텀퍼스트’가 관심을 얻고 있다.평촌 센텀퍼스트는 지난 1월 일반분양 청약 당시 침체된 시장 분위기 등의 여파로 인해 다소 저조한 청약 성적을 받아들기도 했으나 지난 달 선착순 분양을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분위기가 반전된 데에는 일반 청약과 달리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는 선착순 분양의 자유로운 조건이 주효했으며 분양가를 기존 대비 10% 낮춘 결정도 수요자들이 몰리는 데에 한몫 했다는 평이다.평촌 센텀퍼스트의 59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다.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로 구성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2620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 굵직한 교통망 호재로 수도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입주 난민’이라는 단어가 최근 자주 들려오고 있다. 이사 준비를 마쳤으나 입주가 불가해진 예정자들을 일컫는데, 다 지어진 신규 단지 곳곳에서 시행사와 시공사 간의 갈등으로 입주 지연 사태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입주난민 발생 단지로는 개포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를 꼽을 수 있겠다. 개포 자이 입주 지연은 조합과 단지 내 유치원 간 갈등이 소송전으로 번진 게 원인으로 알려졌다. 3년 전 단지 내 유치원이 재건축 조합의 관리처분계획을 취소해야 한다며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올해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18.6% 이상 하락했다. 이는 2005년 관련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2022년 공시가 상승 폭이 17.20%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시가는 2021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부세 등 보유세를 비롯해 건강보험료, 근로장려금,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각종 복지제도 수급 대상 산정의 기초자료가 된다.공시가격 하락으로 보유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수도권과 지방도시 간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로 수도권 지역은 온기를 되찾고 있으나 지방은 여전히 얼어붙은 모습이다.규제지역 해제와 대출 허용 등 정부의 전방위적인 완화 혜택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이 같은 쏠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2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3%로 1월 대비 3.3%포인트 하락했다. 주산연이 조사를 시작한 2017년 4월 이후 역대 최저치에 해당한다. 부동산 경기 불안감이 지속되며 역대급으로 저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하자분쟁 예방 및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전국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오는 23일 영남권 교육을 시작으로, 27일 수도권 교육, 31일 중부권 교육, 그리고 내달 4일 호남권 교육 등 총 4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하자분쟁 예방 및 대응방안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하자제도', '하자분쟁 사전방지를 위한 설계도서 작성요령', '공동주택 하자분쟁의 쟁점' 등에 대해 집중 강의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오는 20일부터 분양가와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당 최고 5억원으로 제한됐던 중도금 대출 한도도 사라진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과 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 규정을 폐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2023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HUG 중도금 대출 보증 분양가 상한 기준을 폐지하기로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애초 정부는 분양가 9억원 이하만 중도금 대출을 허용했으나 작년 11월 12억원 이하로 완화했고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