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SBI홀딩스주식회사는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에 나카무라 히데오 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또 임진구 집행 임원 전무가 한국인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오는 9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공동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종욱 전임 대표이사는 이사 부회장으로 승격됐다.나카무라 신임 대표이사는 일본 동경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히토츠바시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했다.도쿄 미츠비시 은행(현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을 시작으로 2001년 SBI홀딩스에서 재무부 및 해외사업부 이사, SBI홍콩의 대표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정부와 무역보험공사(무보)가 제 2의 모뉴엘 사태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쇄신에 나선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무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은행 인수심사를 강화하는 등 각종 제도와 법규를 개선할 방침이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관세청, 금융감독원 등이 합동으로 만든 ‘모뉴엘 사태’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다.모뉴엘 사건은 무리한 경영으로 자금난에 처한 모뉴엘이 지난 2007~2014년 수출실적을 속여 무보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3조4천억원 규모의 사기대출을 받은 사건이다.이에 무역금융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16일 서울 구로구 천왕로 에델마을에서 화단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에델마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하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여자아이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복지 기관이다. 궂은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20명은 팀을 이뤄 영아들을 돌본 후 묘목과 꽃이 담긴 화분을 옮겨 심었다.봉사활동에 참가한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운용부사장은 “에델마을 아이들에게 활짝 핀 봄 꽃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봉사활동에 자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서울 관악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울지역 창업 소기업, 소상공인, 기술력 우수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 희망자를 위한 창업자금과 기술력 우수기업 자금 지원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4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규대출한도 약 4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신한은행에서는 2천여명의 서울지역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 희망자가 2%대 저금리 창업대출의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와 함께 기술력 우수기업은 대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신한은행은 3천억원 규모의 10년만기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바젤III 시행 이후 신종자본증권 및 후순위채가 자본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조건부자본 요건을 충족해야한다. 이러한 채권을 조건부자본증권(Contingent Convertible, 코코본드)이라고 한다.신한은행이 이번에 발행하는 코코본드는 금산법상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경우에 원금이 상각되는 상각형 조건이다.바젤III 기준에서 보완적 자기자본으로 인정돼 자기자본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신한은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외환은행은 외환은행나눔재단이 ‘제7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의 수상후보자 추천을 공모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이는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모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개인과 단체를 선발해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05년 12월 설립된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선공익재단이다.2009년 이래 매년 시행된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한 전국 규모의 상이다.‘제7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여성가족부와 SBS가 후원하며 행복가정상·희망가정상·행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우리카드는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중국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자유로운 여행카드’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이 날 기념식에는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과 거화용(葛华勇)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회장을 비롯한 양 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자유로운 여행카드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왕래하는 고객에게 예약단계에서 중국 비자 50%, 항공권 최대 10%, 호텔 최대 20%, 기내면세점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중국·일본 등에서는 마일리지 최대 2배 적립, 공항 내 무료 커피, 데이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PCA·에이스·알리안츠생명 등 외국계 생명보험사들의 13회차 보험 계약 유지율이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에 달하는 가입자가 1년만에 중도 이탈한 셈이다.그런가하면 현대라이프생명의 경우 13회차 계약 유지율이 전년보다 12% 급락했다. 비슷한 규모의 KB생명, KDB생명, IBK연금보험 등의 유지율이 2~4%대 하락한 것에 비하면 이례적이다.13회차 계약 유지율이란 1년동안 보험사가 가진 보험계약의 완전판매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보험사들의 실질적인 보험계약 유지능력을 보여준다.16일 보험업계에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일 출시한 ‘마음든든 계속보장암보험’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마음든든 계속보장암보험은 고객이 최초 암진단 이후 암이 재발, 전이되거나 새로운 부위에 암이 발생해 재진단을 받을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진단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또 특정암과 4기암 진단시 ‘중증암 진단비’는 최고 5천만원까지 지급하며, 암으로 입원시 일반암 뿐만 아니라 갑상선·제자리암 등 유사암도 최고 하루 10만원의 암 직접치료입원비를 지급한다.암 진단 확정시에는 보장 보험료를 납입면제 해 암 발생에 따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LIG손해보험은 자사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엔진오일, 에어컨 향균필터 등 소모품 할인과 차량점검 혜택을 제공하는 매직카24 정비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매직카24 정비할인 서비스는 전국 258개의 매직카 서비스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서비스 항목에는 7가지 소모품의 할인과 14가지 항목의 무상점검으로 구성돼 있다.소모품은 20~40% 수준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에어컨 필터와 에어컨 가스 충전 교환 시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엔진오일, 와이퍼브러시, 부동액, 차량용 배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할부금융·시설대여 등 여신전문금융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326억원 감소했다. 금리인하에 따른 운용금리 하락이 수익성 인하로 이어진 것이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를 제외한 할부금융(19개사), 시설대여(28개사), 신기술사업금융업자(18개사) 등 65개 여신전문금융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517억원으로 전년대비 326억원(3%) 줄었다.할부금융, 시설대여, 신기술사업 등 본업부문에서 거둔 순이익은 2조6천507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수수료가 폐지되고 운용금리가 인하되면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빠르면 오는 7월부터 KB국민카드 고객들은 국내에서 발급받은 KB모바일 카드로 중국에서 결제가 가능해진다.KB카드와 LG유플러스는 중국 최대 카드사인 유니온페이와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김덕수 KB카드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거화용(葛华勇) 차이나유니온페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KB카드 고객은 오는 7월부터 국내에서 발급 받은 유니온페이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이용건수가 크게 증가했다.전통적인 지급결제 수단보다 사용자 편의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계좌조회, 자금이체, 현금인출 등을 처리하는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등록 고객수는 2014년 말 현재 6천11만명으로 전년(4천993만명)보다 20.4% 증가했다.모바일뱅킹을 이용한 자금이체 규모는 지난해 일평균 271만건, 1.8조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도입 이전인 2009년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노후소득 보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개인연금보험의 성장이 둔화됐다.1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보험회사의 개인연금보험’ 가입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 876만명이 개인연금보험에 가입해 총 인구대비 가입률은 17.1%를 기록했다.전년(800만명)보다 가입자 수는 9.5% 늘고 가입률(15.7%)은 1.4%포인트 상승했다.연령별로 인구대비 가입률을 살펴보면 소득활동이 활발한 30~50대가 가장 높았다. 40대는 29.6%, 30대 26.6%, 50대 25.0%로 나타났다.60대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삼성화재는 2015년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윈드미라클 바람동화’를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이 드라마는 지난 2009년부터 제작돼 올해 7번째를 맞았다.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6년간 전국 5천여개 중·고등학교 170만명 학생의 교육에 활용돼 왔다.이번에 제작된 장애이해드라마는 출연부터 제작까지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선경은 1~7회까지 모두 출연했다.드라마 제작비용은 삼성화재에서 지원했으며 제작총괄 및 연출도 삼성화재 사내 미디어파트에서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하나·외환은행은 15일 국가보훈처와 독립유공자 지원과 국외 항일독립유적보존 관리 강화를 위해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하나·외환은행이 지난달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출시해 계좌당 815원의 출연금을 국내외 독립유공자 지원과 해외 독립유적지 보존에 사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하나·외환은행은 대한민국만세 예·적금을 출시하며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 의거 현장에서 외친 ‘대한민국만세’의 의미를 금융상품에 담아냈다.대한민국만세라는 외침으로 안중근 의사의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B금융그룹은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후원 협약식’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윤성빈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윤 선수는 스켈레톤을 시작한지 3년만인 2014-201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주관 월드컵 시리즈에서 8개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8위에 올라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KB금융은 스켈레톤 국가대표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현대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0% M포인트 스페셜-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M포인트는 현대카드 M계열 카드(M3, M2, M, the Red 에디션2 등)를 사용하면 사용액의 0.5~4.0%가 적립된다.쇼핑·외식·주유·자동차 구매 등 전국 3만5천여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에서는 평소 고객들이 즐겨 사용하는 분야의 대표 업체를 선정해 일정기간 동안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최고 50%까지 제공한다.50% M포인트 스페셜-쇼핑 이벤트는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경제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즈음에 '40년 장기불황론'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를 두고 일컫는 말이다. 한마디로 모골이 송연해 진다.일찍이 일본의 경제침체를 두고 '20년 불황'에 빠져 있다고 했다. 그 사이에 우리경제는 그런대로 굴러왔다. 물론 그것이 일본의 침체에 힘입어 그런 것은 아니다. 다만 일본의 내로라하던 기업들이 성장세를 멈추고 우리나라기업에 선두자리를 내준 사례가 없진 않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이따금 어께를 으쓱거린 일은 있었다.최근 들어서면서 일본의 경제가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