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스톰'·'리니지2 레볼루션'·'스타워즈: 포스아레나' 공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6' 넷마블 부스에서 한 가족이 모바일게임 '펜타스톰'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조재훈 기자>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6' 넷마블 부스에서 한 가족이 모바일게임 '펜타스톰'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조재훈 기자>

[부산 = 조재훈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지스타(G-STAR) 첫날인 17일 모바일게임 ‘펜타스톰(가칭)’을 공개했다.

'펜타스톰'은 개성 강한 영웅들로 실시간 5대5 대전을 즐기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으로 빠르고 전략적인 승부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펜타스톰은 중국 텐센트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국내 퍼블리싱을 맡았다.

특히 다양한 공격 루트와 스킬, 장비 등의 게임 요소로 인해 친구들과 함께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하며, 정글의 자원을 쟁탈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나 정글을 활용한 공격도 가능했다.

넷마블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아이가 무척 재밌어 한다”며 “지스타에 온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날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시연버전도 공개했다.

지스타에서 공개된 시연버전은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캐릭터 4종과 오픈필드 10종,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퀘스트, 파티 플레이, 레이드, PK(Player Killing) 등이 제공됐다. 오픈필드외에도 관람객은 '오만의 탑', '개미굴' 등 원작 감성을 살린 던전 7종과 핵심 콘텐츠 '혈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6' 넷마블 부스 전경 <사진=조재훈 기자>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6' 넷마블 부스 전경 <사진=조재훈 기자>

넷마블은 루카스필름과 협력해 개발한 실시간 대전 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도 선보였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반란군 또는 은하제국의 편을 선택해 본인만의 팀을 구성 후 실시간으로 대전에 임하는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각기 다른 스킬과 공격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 카드를 활용해 적합한 팀을 구성하게 되며 캐릭터 카드는 전투 후 보상으로 획득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강화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루크 스카이워커(Luke Skywalker), 레아 공주(Princess Leia), 다스 베이더(Darth Vader) 등 스타워즈 세계관의 상징적 캐릭터들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AI와 대전을 통해서 체험하는 트레이닝모드에서부터 1대1 대전, 2대2 대전 멀티플레이 등이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오늘 공개한 신작 3종에 대해 이용자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현장에서 최초 공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규모 전투 ‘요새전’도 많은 참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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