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바리스타 인재 양성 ‘젊음에 희망을’
머그컵 사용하기 캠페인 등 환경 사랑 실천 앞장
전통문화 제품 선보이며 제품 국산화 노력 전개

인재 양성을 중시하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를 자체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숙련된 바리스타는 7천600여명에 달한다. 스타벅스 바리스타.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인재 양성을 중시하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를 자체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숙련된 바리스타는 7천600여명에 달한다. 스타벅스 바리스타.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스타벅스는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3가지 가치를 중시하며 국내에 새로운 커피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최고급 품질의 커피 제공은 물론 윤리적 거래, 친환경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또 ‘최고의 커피는 최고의 인재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원칙 하에 커피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여 및 국내 전통 문화 살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 커피전문가 인재 양성

스타벅스는 능력과 의지, 커피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평등 직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파트너(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커피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일의 리더를 개발하고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입 바리스타는 입사 후 체계적인 교육과 내부 선발 과정을 거치며 부점장, 점장으로 승격해 매장을 총괄 관리하는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 입사하면 누구나 커피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피마스터 프로그램을 비롯해 커피기기, 서비스 등 분야별 전문 부문과 개인 역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매년 선발되는 우수 인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글로벌 커피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피 농가 및 본사 방문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기본으로, 보람있게 일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를 중요시한다. 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 급여, 복리 후생 및 교육 제도, 자기 계발 기회, 해외 교류, 봉사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파트너 존중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4대 보험 가입, 각종 법적 수당, 연차 유급휴가 부여, 퇴직금 지급, 임산부 지원 제도 등의 법적인 사항 준수 외에도 성과금, 명절 상여금, 식대보조, 직원 할인, 의료비 지원, 경조사 지원 등의 직원 복지 제도를 제공받고 있다.

전통 문화의 미를 살린 스타벅스 경주 대릉원점.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전통 문화의 미를 살린 스타벅스 경주 대릉원점.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사회적 책임과 성장 동시에 추구하며 지역사회 기여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사회책임 경영의 국제 표준인 ‘ISO26000’ 책임 경영을 선포했다. 사회적 책임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 철학으로, 커피를 윤리적으로 구매하는 단계부터 한 잔의 음료로 나가기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중요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매년 경상이익의 2% 이상을 사회공헌 기여금으로 집행하고 있다. 전국의 120여 NGO(비정부기구)와 연계해 지역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국내 협력사와 함께 제품 및 디자인 현지화 노력

전통 문화를 반영한 제품 및 매장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제품의 국산화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 경기미를 이용한 제품을 비롯해 스타벅스 전용 두유, 프라푸치노 음료 원부재료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국내산 과일로 만든 주스 개발 및 유기농 재배 과정을 거친 제주산 녹차를 사용해 음료로 소개하면서 국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주요 도시의 특징적인 풍경 및 전통 문화를 머그와 텀블러 등의 제품 디자인에 담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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