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는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23MT75V)를 국내에 20일 출시한다.이번 신제품은 사용자가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에 연결해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냉장고 문이 열린다.또 사용자가 “냉수 설정해줘”나 “각얼음 설정해줘”라고 말하면 냉장고가 그에 맞는 기능을 설정한다.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스마트케어2.0’을 적용했다.‘스마트케어 2.0’은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시간을 분석해 자주 사용하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인터넷이 연결된 LG TV를 통해 제공중인 ‘LG 채널’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LG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제공하는 ‘LG 채널’에 CJ ENM의 30개 채널을 새롭게 추가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와 함께 제공하는 82개 채널을 포함하면 서비스 채널은 총 112개로 늘어났다.신규채널은 LG전자의 최신 운영체제인 webOS 5.0이 탑재된 2020년형 TV 신제품부터 지원된다. 또 webOS 3.5·4.0·4.5 버전을 탑재한 기존 제품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하이닉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인공지능(AI)을 통한 반도체 난제 해결에 나선다.양측은 12일 박현욱 카이스트 부총장, 문재균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 송창록 SK하이닉스 DT(Data Transformation)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화상회의로 ‘인공지능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향후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KAIST에 제공하고, KAIST는 이를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분석, 반도체 품질의 예측 및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글 음역인 ‘올레드’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으나 최종 기각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레드’ 상표권 등록을 통해 독점적 사용권을 획득하고자 했으나 특허소송 끝에 좌절됐다.LG전자는 지난 2017년 ‘OLED’의 한글 음역인 ‘올레드’를 상표로 출원했으나, 특허청은 ‘올레드’는 OLED의 한글 음역으로 인식되며 유기발광 다이오드라는 원재료 및 생산방법을 표시한 표장에 해당해 특정인에게 사용권한을 독점시키는 것은 공익상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거절결정을 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20분기 연속적자’, ‘누적 적자금액 4조1천억원’. 이 수치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의 실적이다.국내시장은 글로벌시장 1위의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에서 애플과 화웨이까지 3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 후발주자였던 중국의 샤오미, 비보 등도 급성장해 LG전자를 앞지르며 MC사업부는 말 그대로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이에 LG전자는 MC사업부 재도약을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수많은 변화를 시도했다.최근 3년동안에는 매년 MC사업본부장을 교체했고, 지난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세계적인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 이하 ABT)의 창립 80주년 기념 온라인 행사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LG전자는 ABT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60분간 열리는 ‘Together Tonight’의 후원사로 참여한다.ABT는 최근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힘든 상황이지만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에게 아름다운 예술 공연을 선사하고자 온라인 행사다.이 행사에는 ABT 무용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와 샤프가 4년만에 LCD 공급 거래를 재개했다. 양사간 입장이 변했기 때문으로 향후 삼성전자는 LCD 공급처 다각화에도 나설 전망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샤프로부터 LCD 패널을 공급 받기로 했다. 양사간 거래는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앞서 샤프는 대만 폭스콘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직후 삼성전자와 거래를 중단했다. 당시 샤프는 TV 시장 확대를 공급 중단 이유로 밝혔으나, 시장에선 폭스콘의 삼성전자 견제가 원인이 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귀타이밍 폭스콘 회장은 ‘타도 삼성’를 자주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재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벨벳’ 스마트폰 관련 반값 프로모션에 나서기로 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80만원대인 '벨벳' 스마트폰에 대해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애플에서 출시한 중저가폰 가격이 50만원대 아래로 결정되자 이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25일 출시하는 스마트폰 ‘벨벳’ 출고가를 89만9천800원으로 책정했다. 기존 ‘G’ 시리즈와 비슷한 출고가로 ‘V’시리즈와 같은 프리미엄스마트폰 보다는 한 단계 아래 사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최적화된 펫 케어(Pet Care) 전용 공기청정기를 4일 출시했다.이 제품은 삼성 독자의 전문 필터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특히, 반려동물의 냄새를 99% 이상 제거해 주는‘탈취 전문필터’ 탑재가 특징이다.삼성전자가 반려동물과 생활할 때 발생하는 냄새 성분을 분석한 결과, 메틸 메르캅탄(Methyl mercaptan), 이소발레르알데히드(Isovaleraldehyde), 노나날(Nonanal)이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대표적 성분이었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에 미러 골드(Mirror Gold) 색상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미러 골드 색상은 6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제품으로 출시되며,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4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에서 자급제 모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또 5월 한 달간 ‘갤럭시 Z 플립’을 구매한 전체 고객 대상으로 ‘갤럭시 버즈+‘ 9만9천원 구매 쿠폰과 정품 액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고화질의 초대형 LG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이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2016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한 광고물 산업의 중심지로, 다양한 형태의 옥외광고물들이 들어서며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거듭나고 있다.LG전자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 앞에 옥외광고물을 구축했다.높이 26m의 직육면체 형태 구조물을 만든 후 앞면과 뒷면에 각각 가로 12m, 높이 21.8m 크기의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 29일 수원사업장에서 국내 임직원 대상으로 ‘1분기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경영현황 설명회는 지난 1분기 경영 실적과 올해 글로벌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사업 전략에 대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각오를 다지고자 마련됐다.현장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일부 임직원만 참석하고,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은 실시간 생중계로 시청했다.이날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은 1분기 실적과 성과와 반성, 향후 과제 등을 직접 설명하며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통해 기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1% 증가한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1분기 매출액은 14조7천278억원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영업이익율은 7.4%로 역대 1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H&A사업본부의 매출액은 5조4천180억원, 영업이익 7천53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국내 가전시장에서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스팀가전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샤오미와 비보에 밀리며 3위를 기록했다.2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1분기 동안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3천350만대가 판매됐다.제조사별 시장점유율은 샤오미가 30.6%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으며, 비보가 19.9%로 2위에 올랐다. 기존 2위였던 삼성전자는 18.9%로 3위로 밀려났다.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하락과 함께 판매량도 전년 대비 13.7%(630만대) 감소했다.샤오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4% 증가한 6조4천5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1분기 매출액은 55조3천300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했다.삼성전자는 매출액이 서버와 PC용 부품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디스플레이, CE 비수기와 일부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7.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와 동일한 요인의 영향으로 7천억원 감소했으나, 전년대비로는 무선 제품믹스 개선과 중소형 O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에 터키 가전업체 아르첼릭(Arcelik)의 자회사인 베코(Beko)를 상대로 세탁기에 사용하는 스팀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취지의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소송은 LG전자가 보유한 스팀 기술 중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에 관한 것이다.베코가 무단으로 사용한 특허는 열에 민감한 소재를 세탁하는 특정코스에서 스팀 기능을 선택하더라도 스팀이 동작하지 않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세탁기의 동작을 제어하며 옷감을 보호하게 된다.LG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5월 중저가 폰 시장에서 본격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시장의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각 제조사들이 중저가 제품을 통한 위기극복에 나선다.포문은 삼성전자가 열었다. 지난 27일 삼성전자는 사전예약을 진행한 ‘갤럭시 A31’의 당일 완판을 기록했다. 출고가 30만원대인 이 제품은 4천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가 적용됐고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인 ‘갤럭시 A30’보다 1천mAh(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은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27일 현대일렉트릭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천864억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4천179억원) 대비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과 공정 효율성 제고, 긴축경영 등 원가절감 노력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특히 지난해 하반기 고압차단기, 전력변압기 등 초고압기기부문에서 수익성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에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Frozen II)’의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겨울왕국 2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제품은 2천20대 한정으로 27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등에서 판매된다.삼성전자는 2020년형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모델명 AR07T9170HC)에 겨울왕국 2의 주인공 ‘엘사(Elsa)’가 그려진 ‘무풍 패널’을 추가로 제공해 제품 전면 디자인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QLED TV’가 최근 미국과 독일의 유력 인증기관으로부터 시력 보호에 대한 검증과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증을 받았다.이달 21일에는 독일 인증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눈에 대한 안전’을 인증 받았다.이로써 삼성전자는 UL과 VDE로부터 QLED TV의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과 관련 최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