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동명기술공단)이 군포시와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에 협력한다.쌍용건설은 18일 군포시와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와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은 군포·안산·의왕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경기도 수원시 광고역(신분당선)에서 의왕시 의왕역(1호선)을 거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주거용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 ‘센스하우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PVC 바닥재의 일종인 LVT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카펫을 대체해 수요가 늘고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주로 상업용 공간에 많이 쓰인다.KCC글라스는 지난 2021년 아산공장에 국내 최장(最長)의 제품 냉각용 어닐링 시스템(Annealing System)을 갖춘 LVT 생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이번에 출시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쌍용건설은 지난 13일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과 경기도 김포시 문수산에서 각각 국내토목본부와 국내건축본부의 ‘2024년 수주 및 무재해 기원 산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쌍용건설 본사 임직원과 현장소장, 직원 등 국내토목본부 120여명과 국내건축본부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주목표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기원하고 산행을 통해 임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이른 아침부터 산행을 시작한 임직원은 산 정상에서 수주·무재해 기원제 등 본부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격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인들이 집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케아코리아는 15일 발표한 ‘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Life at Home Report)’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발간 10주년을 맞은 이케아의 라이프 앳 홈 보고서는 행복한 집에서의 생활에 관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 조사 중 하나다.올해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 40개국 약 25만명의 조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와 지난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8개국 3만74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를 분석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우미희망재단은 다문화가정과 산업재해 피해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진로 탐색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의 일환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8월 실시된 하계캠프에 이어 실시된 이번 동계캠프에는 아동·청소년 24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하노이국립대학교를 견학하고 민족학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현지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노이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방문해 담당자와 진로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기도 했다.또 캠프 참가자들은 굿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전기차 산업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네바다주와 협력을 강화한다.SK에코플랜트는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장에서 조 롬바르도(Joe Lombardo) 네바다주지사와 비즈니스미팅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날 미팅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롬바르도 주지사는 SK에코플랜트·테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력을 비롯해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 대해 깊은 논의를 나눴다. 함께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일 부산시 부산진구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에 핵심 역량을 모두 쏟겠다고 선언했다.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13만 6727㎡를 대상으로 향후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세대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삼성물산은 촉진2-1구역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을 제안했다.우선 촉진2-1구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등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시작된다.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서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이 개시됐다고 12일 밝혔다.산업은행에 채권액을 신고한 기관을 기준으로 최종 집계한 결과 채권단 규모는 512곳, 채권액은 21조7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채권단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609곳에서 다소 줄어들었다.워크아웃 개시에 따라 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실시할 예정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에이앤유씨엠건축사사무소 등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DBS Joist 공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 공법은 이중보 시스템에 일방향 중공슬래브를 적용해 기존 DBS 구조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는 구조다. 철근콘크리트구조와 철골구조에 모두 적용 가능하며 이전보다 시공성과 구조적 이점을 향상시킨 건설신기술이다.특히 건물 한 층의 높이를 감소시켜 전체 층수를 늘릴 수 있으며 이미 2015년부터 10여개 현장에 적용돼 안전성이 입증됐다.신 공법은 기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혁신단이 건설기술 교류연구 영역을 해외로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국콘크리트학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과의 기술교류, 산학연 연계 활동에 이어 올해에는 일본 교수진을 비롯한 건설 관련 기관과의 기술교류, 협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품질 분야의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 시공혁신단을 출범했다.혁신단은 국내 구조·품질 분야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구조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3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이영숙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상생협력본부장과 황준하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 추영기 현대건설 상무(안전사업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 주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무재해 달성 우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X하우시스는 새해를 맞아 인기 벽지인 ‘LX지인 벽지 베스띠’의 2024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베스띠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후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LX하우시스의 스테디셀러 벽지다.신제품은 페인트와 스톤, 패브릭 등 다양한 표면 질감 패턴과 최신 인기 트렌드가 반영된 무광 디자인 컬러 라인 등이 추가돼 총 136개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LX하우시스는 특히 표면 질감의 차이에 따라 고운 질감, 중간 질감, 굵은 질감 등으로 나눠 소비자가 취향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했다.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아랍에미리트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세계 1·2위 높이 건축물을 지은 건설사가 됐다.삼성물산은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Grand Opening Ceremony of Merdeka 118 Tower)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개관식에는 말레이시아 압둘라 국왕 부부를 비롯해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국영 펀드(PN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달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4개의 사업장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7748억원이다.4개의 사업장은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3105억원), 도화4구역 재개발사업(1824억원), 인천신흥동 정비사업(1617억원),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1202억원)이다.두산건설은 이로써 지난해 2조5246억 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 기존 진행현장의 설계변경을 포함한 전체 수주금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조6990억원으로 3년 연속 2조 이상 수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CC글라스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3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2007년 파리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지금까지 170여개국, 10만여개 기업을 평가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에코바디스는 환경과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네 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며 평가 결과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증명하는 데 사용된다.이번 평가는 등급별 점수 기준이 상향됐으나 KCC글라스는 지난 평가에 이어 상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건설은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인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 범용인공지능) TFT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AGI는 특정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AI에서 한 단계 발전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넓게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롯데건설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AGI TFT 출범행사를 열었다.롯데건설 AGI TFT팀 30여명과 롯데정보통신,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PwC가 롯데건설 AI 수행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DL이앤씨가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DL이앤씨는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사적인 기업혁신의 첫 발걸음으로 통합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사와 소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어 “이 과정에서 매뉴얼 제작과 혁신 활동에 대한 협력사들의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 최고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매뉴얼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DL이앤씨는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있는 경영환경과 더불어 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건설에 이어 동부건설이 자금난 우려를 강하게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태영건설의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 신청 이후 불거진 건설업계 위기설을 의식한 선제 대응이다.동부건설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작년 4분기 해외 현장의 공사대금과 준공 현장 수금, 대여금 회수 등으로 약 3000억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재무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낮은 금리의 사업자금 대출은 예정대로 실행하는 한편 높은 금리의 운영자금을 지속해 상환함으로써 이자 비용과 채무 상환 부담을 줄여나가겠다는 계획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 시흥시 시화MTV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아파트 분양이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최근 고금리, 분양가 상승 등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난 10월 말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851가구를 모두 계약이 끝났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상품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이며 시화MTV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정부가 수십조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PF) 시장 지원책을 내놨다. 그런가 하면 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일가가 자구안에 사재를 투입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난했다.정부가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로 건설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당근과 채찍을 동시 꺼내든 모습이다.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명의로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부동산 PF에 85조원 수준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시공사에 과도한 부담이 전이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