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항공·물류
[기자수첩] ‘이전투구’ 한진家, 주총 이후 생각해야
김영 기자  |  divazero@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3.19  17:21: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김영 산업1팀장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위시한 3자 주주연합간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 리베이트 수수건 개입설, 공매도 관여설, 경영권 강탈 협박설 등등 한진칼 주주총회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나올 수 있을 만한 불미스런 의혹은 거의 다 나온 모습이다.

양측 모두 밀리면 끝난다는 각오로 폭로전을 이어가다 보니, 이사진 후보 관련 객관적인 검증절차는 당연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그토록 기피해 온 네거티브 선거전을 미리 경험하는 듯 하기도 하다.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다음 주 금요일이면 한진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다는 점이다.

종결로 보긴 어렵겠으나 차기 주총까진 분쟁 자체는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진짜 우려되는 부분은 주총 다음부터다.

경영권 분쟁에서 어느 쪽이 이기든 현재까지 거론된 의혹들만으로도 리더십에 생채기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탓이다. 기업 이미지 훼손도 심각하다.

지난해 대한항공은 반일 불매 등에 따른 업황 악화에도 불구 나름 실적 선방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한 올해는 1분기부터 실적 급락이 우려되고 있다.

대외 경영상황이 최악을 달리는 상황에서 경영진 리더십마저 흔들린다면 한진은 사상 초유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제라도 조원태 회장과 3자 주주연합이 주총 다음까지 생각하는 현명하고 사려 깊은 태도를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시중은행, 4월부터 초저금리 대출 개시

시중은행, 4월부터 초저금리 대출 개시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시증은행들이 4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제약업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경쟁
2
[기획] 제약업계 정기주총 막 올라…코로나 대책 눈길
3
하림지주, 맘스터치 인수에 200억 투자
4
코스피 1600선 붕괴…5% 수준 급락
5
SK, 주요 계열사 사명 변경 본격 추진
6
CGCG “셀트리온헬스케어 최응열·정응갑 이사 선임 반대”
7
ELS 원금손실 수준 진입…투자자 우려 현실로
8
[기자수첩] 여행업계 지원책, '진통제'가 아니라 '치료제'가 필요하다
9
[기획] 상반기 채용시장 위축... 규모 줄고 방식도 변경
10
CGCG “코오롱생명 이찬희 사외이사 선임 반대”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