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64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매출 8천억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NHN엔터는 지난해 매출액이 8천5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천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에서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와 게임성 개선 노력으로 전 분기 대비 6.1% 상승한 501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게임 부분은 ‘프렌즈팝’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라인디즈니쯔무쯔무’와 ‘요괴워치푸니푸니’의 회복세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한 67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DB보안 솔루션 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호스팅 서비스 및 음원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25.3% 증가한 1천169억원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기존의 주력 산업인 게임부문과 페이코 중심의 신사업 부문이 각각 고르게 성장하면서 분기 및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모바일 게임은 양질의 게임 10여 작품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고, 페이코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부문에서도 계속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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