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기아차가 신형 ‘카니발’과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14일 출시된 ‘2017년형 카니발’에는 △스마트 에어백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동승석 시트벨트 경보장치 △4열 센터시트 헤드 레스트 등이 적용돼 안전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등 고객선호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이밖에도 △JBL 사운드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도 신규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하이루프’ 트림을 신설한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선보였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기본 모델 대비 약 210mm 높은 실내높이로 넉넉한 공간이 강점이다. 여기에 21.5인치 후석 모니터, 냉온 컵홀더, LED 독서등, 주름식 커튼 등 차별화된 사양을 채택했다.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3980만원의 ‘하이루프’ 트림을 신설,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신형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리무진(7인승) 디젤모델이 3490만~3878만원, 가솔린 모델이 3701만원이다. 9인승은 디젤모델이 3045만~3705만원, 가솔린 모델은 3565만원이다. 11인승 모델은 2755만~3650만원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7인승 모델이 5274만~5829만원이며 9인승 모델이 3980만~5539만원, 11인승 모델은 4926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2014년 6월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안전, 편의성, 상품성을 대폭 보강한 ‘2017 카니발’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