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중국서 급성장…한국GM도 국내서 15만5천대 판매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해에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GM은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보다 2.1% 증가한 992만4천880대를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북미지역에서 쉐보레와 GMC의 대형 픽업트럭과 SUV, 캐딜락 에스클레이드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6% 늘어난 341만2천714대를 팔았다.

중국에서는 뷰익 엔비전과 캐딜락 ATS-L 등 프리미엄 중형 SUV와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면서 353만9천972대를 판매해 무려 12%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한국GM은 지난해 국내에서 15만4천381대를 팔아 GM의 글로벌 판매 성장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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