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이 해외 업체 지분을 인수하거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동남아 지역 진출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한화생명은 국내에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첫 번째 생명보험사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3개국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베트남 시장에서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