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축소했던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6월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침체됐던 항공시장 활력 회복과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6월부터 국제선 13개 노선을 재개하고, 주간 운항횟수를 57회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주력 노선인 중국 노선은 6월부터 12개 노선을 우선적으로 재개한다. 현재 중국은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운항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사전 준비를 통해 조치 완화 즉시 운항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동남아 노선은 베트남 하노이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1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 대주주인 한진칼은 대한항공 지분 가치 유지 및 유동성 위기 극복 차원에서 유증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진칼의 대한항공 지분율은 29.96%로 현 수준 유지를 위해 한진칼은 약 3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참여 재원은 보유재산 매각 및 담보부 차입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며, 매각 및 차입 방안이 구체화되면 별도 이사회를 개최해 이를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제주항공은 건강한 여행 캠페인 2탄으로 접촉 최소화를 위한 승객의 ‘셀프 바코드 인식’과 탑승간 ‘좌석 위치별 순차 탑승’ 등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부터 국내선 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 탑승객은 탑승게이트의 항공권 바코드 인식을 직접 해야 한다.기존에는 탑승게이트에 위치한 직원이 탑승객의 항공권을 받아 바코드를 인식했으나, 직원과 탑승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탑승객이 직접 바코드 인식기에 항공권을 인식하도록 탑승제도를 개선했다.탑승객이 바코드 인식기 앞의 직원에게 항공권을 보여주면 직원이 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제주항공은 해외 체류 중인 우리 교민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태국 치앙마이에 임시항공편을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제주항공의 괌~인천 임시편은 7일 오후 3시 10분에 괌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7시 1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임시편은 15일 오후 12시50분에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을 출발해 이날 저녁 7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18일에는 태국 치앙마이~인천 노선도 편성할 예정으로 운항시각은 아직 미정이다.각 노선별 항공권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티웨이항공은 1일 오전 7시 25분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TW9861편 운항을 시작으로 김포-부산 노선은 이달 31일까지 매일 4회 운항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취항한 김포-부산 노선은 부정기 노선으로, 5월 한 달간 총 248편을 운항하며 4만6천872석을 공급할 예정이다.상용 고객층의 수요가 많은 김포-부산 노선에 하루 4번 운항이라는 편리한 스케줄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5일 청주-제주 노선 취항 포함 현재 총 4개의 제주 노선(김포, 대구, 광주, 청주 출발)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28일 오후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 기재정정을 통해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예정일이 변경됐다고 밝혔다.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상황이며, 취득 예정일은 주식매매계약서 5조에 따라 ‘미충족된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될 것으로 합리적으로 예상하여 당사자들이 상호 합의하는 날’로 변경됐다.더불어 제주항공이 발행 예정인 100억 규모의 전환사채 납입일 또한 기존 4월29일에서 6월30일로 변경 공시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양사가 인수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제주항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5월 5일까지 회원 대상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제주항공의 ‘리프레시 포인트’를 구매하는 회원에게 구매포인트에 따라 최대 10%의 추가 포인트를 증정한다. 10만~50만 포인트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를 추가 적립하고, 50만~100만 포인트는 7%, 100만 포인트 이상은 10%의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단 포인트 구매 후 취소할 경우 추가 증정된 리프레시포인트는 소멸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추가 제공된 리프레시포인트의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정부가 주요 기간산업 지원 규모를 확정 발표, 항공업계 구조조정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자금줄에 숨통이 트이며 그동안 미뤄져 온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역시 조만간 재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업계에선 대형사 위주 시장 재편에 따른 잡음이 커지고 있다.지난 26일 정부는 대형항공사(FSC) 유동성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에 마이너스 통장 형태 한도 대출 1조7천억원 대한항공에 긴급자금 1조2천억원 등 총 2조9천억원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코로나1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부터 매일 4회 운항 일정으로 청주-제주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운항편수는 296편으로 5만5천944석의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지난 4월 중순부터 청주공항에 신규 지점을 개설해 취항을 준비한 티웨이항공은 김포, 대구, 광주에 이어 4번째 국내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또 5월 1일부터 한 달간 김포-부산 부정기 노선 취항도 앞두고 있으며, 추후 국내선 수요 변화에 따른 추가 증편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최근 새롭게 취항하는 노선 확대로 코로나19 이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공사 신용카드인 ‘대한항공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선보이는 ‘대한항공카드’는 총 4종으로, 각각 항공기의 편명을 연상하는 ‘030’, ‘070’, ‘150’ 카드와 모닝캄 이상 우수 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the First’로 구성됐다.이 카드는 항공 여행에 최적화된 혜택이 특징이다. 우선 카드결제 금액 1천원 당 1마일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신용카드 종류에 따라 신규 가입자에게 특별 보너스를 3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제주항공은 다가오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로 향하는 모든 국내선 탑승객 대상 발열 검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제주항공은 황금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공항(김포, 김해, 청주, 대구, 광주, 여수)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에 탑승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각 항공편 탑승구에서 발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발열 검사 결과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다.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제주항공은 필리핀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오는 23일 막탄 세부국제공항에 전세 항공편을 띄운다고 22일 밝혔다.제주항공의 세부~인천 전세기는 23일 오전 8시30분(이하 현지시간)에 인천공항에서 페리(승객없이 운행)로 이동해 낮 12시 세부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오후 1시에 막탄 세부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되며, 모두 189명이 탑승할 예정이다.이번 전세기 운항은 세부 주재 총영사관 및 현지 한인회와의 협의를 통해 편성됐으며, 오는 28일과 29일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항공권 구매 부담을 완화 목적으로 최대 15%까지 저렴하게 항공권을 살 수 있는 ‘선불 항공권’ 판매 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선불 항공권은 목적지나 일정에 구애 받지 않고 구매 가능하며, 추후 여정을 확정한 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필요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대한항공이 마련한 '선불 항공권'은 오는 7월 1일부터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서 일반석, 프레스티지석, 일등석 등 모든 좌석 등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대한항공 유상증자 실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업계 위기 극복 자구책 중 하나로 전해졌으며, 이 같은 시도가 한진그룹의 단기 유동성 위기 해소 및 그룹 지배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21일 업계 따르면 대한항공 유증 실시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전날 모 매체에선 한진그룹이 정부 직접 지원 대상 포함 목적 등의 이유로 대한항공에 대해 최소 5천억원 최대 1조원 규모 유증을 실시할 계획이라 보도했다.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대형항공사 대상 자본확충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제주항공은 항공권 예약 취소 시 포인트로 환불을 선택하는 고객에 대해 10%의 포인트를 한시적으로 추가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오는 6월 30일까지 제주항공 회원 중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환불 대신 제주항공의 마일리지 포인트인 ‘리프레시 포인트’로 대체하여 적립할 수 있는 제도로 이 경우 위약금 및 수수료 등을 제외한 최종 환불 금액에 10%의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리프레시포인트로 대체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고객센터에 유선으로 접수를 신청하면 되며, 환불은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이루어지게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위기 속 생존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안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아시아나항공은 4월 한 달간 실시했던 전직원 15일 이상 무급휴직을 연장하기로 하고, 5월부터 사업량 정상화될 때까지 매달 전직원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 휴직에 들어간다. 또 캐빈승무원, 국내 공항 지점 근무자 대상으로 5월 이후 2개월 단위로 유급 휴직 신청을 받는다.동시에 매출 만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적극적으로 여객 전세기 공급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 발 묶인 기업인들을 해외 현장으로 수송하고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편 운항 축소 등의 상황을 감안해 회원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우선 탑승 횟수에 따른 우수회원 등급 산정 기간을 기존에 등급 평가 직전 3년을 기준으로 하던 것을 3년 6개월로 연장했다.제주항공의 회원등급은 등급 산정 기간 중 탑승 횟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누적탑승 50회 이상은 VIP, 20회 이상은 GOLD, 10회 이상은 SILVER+ 등급이 부여된다. 따라서 등급 평가 기간이 연장되면, 고객들은 현재 우수회원 등급을 6개월 간 더 유지할 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제주항공은 이달 27일부터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에 잇달아 신규 취항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제주항공의 김포-여수 노선 및 여수-제주 노선은 각각 매일 1회 운항한다. 김포-여수 노선의 경우 김포발 여수행은 오전 8시 55분 출발하며, 여수발 김포행은 오후 6시 30분 출발하게 된다.또 여수-제주 노선의 경우 여수발 제주행은 오전 10시 30분, 제주발 여수행은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한편, 제주항공은 여수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한 특가 이벤트를 이날부터 진행 중이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티웨이항공은 내달 1일부터 매일 4회 운항일정으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부산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운항편수는 248편이며, 총 4만6천872석을 공급할 예정이다.김포, 대구,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노선을 운항중인 티웨이항공은 처음으로 김포-부산 노선을 신규취항한다. 김포-부산은 상용수요가 많은 노선으로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운항편수로 인해 불편했던 이용객들의 편의가 개선될 예정이다.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4월 13일 오후 2시부터 29일까지 17일간 편도 총액운임(유류세, 공항세 포함) 1만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업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사태 발발 전과 비교 90% 가량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실적 조기 회복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업계 내부에서부터 줄도산 위기 우려가 나오고 있다.8일 업계 따르면 지난 3월 전국공항 이용 국제선 여객 수는 64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91.5% 감소한 수치로 지난 2월과 비교해도 46.6%가 줄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세계 181개국에서 한국발 입국을 제한, 관광 및 해외 출장 등 상용 수요 모두 급감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