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항공·물류
항공수요 절벽 도래... 줄도산 현실화항공사 추가 자구안, 정부 유동성 지원 필요
김영 기자  |  divazero@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4.08  16:38: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운항을 멈춘 항공기로 가득찬 인천공항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업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사태 발발 전과 비교 90% 가량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실적 조기 회복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업계 내부에서부터 줄도산 위기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업계 따르면 지난 3월 전국공항 이용 국제선 여객 수는 64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91.5% 감소한 수치로 지난 2월과 비교해도 46.6%가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세계 181개국에서 한국발 입국을 제한, 관광 및 해외 출장 등 상용 수요 모두 급감했기 때문이다.

노선별 감소율을 살펴보면 동북아 및 동남아 노선이 90%이상 줄었고, 미주와 유럽 또한 70~80% 감소했다.

항공사별 국제선 감소율은 대한항공 -87%, 아시아나항공 -88%, 제주항공 -95%, 진에어 -97%, 티웨이항공 -97%, 에어부산 -99%, 이스타항공 –99% 등을 기록했다.

조기 실적 회복 전망 또한 불투명하다. 동북아 및 미주·유럽에 이어 남미·아프리카 등으로 코로나19가 확산, 글로벌 항공 여객 수요가 상반기 중 정상화 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는 탓이다.

3월 화물 수송량이 23만7천 톤을 기록, 전월 대비 8%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하는데 그쳤으나 항공사 전체 실적 회복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업계 내부적으로 비용 절감 등이 포함된 각 항공사별 추가 자구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이 또한 향후 1~2달 사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항공사 유동성 위기를 막기 부족할 것이란 지적이 상당하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로서는 생존을 위한 추가 자구안 발표가 필요한 시기”라며 “다만 이 또한 임시방편 일뿐, 줄도산을 막기 위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의 대대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이 최대한 빨리 있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두산중공업, 3조 수혈 확정... 정상화 속도 낼 듯

두산중공업, 3조 수혈 확정... 정상화 속도 낼 듯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두산중공업 채권단은 두산...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기획] 이목집중 'GTX', 노선별 난제 가득
2
국토부, ‘마스크 16만개 반출 허용’…해외 건설현장 한국 근로자 안전강화
3
고사위기 항공업계, 새판짜기 일시중단
4
호텔롯데, 덩치 키워 상장 준비...지배구조 개편엔 역행
5
“삼성전자 언제 올라요?”…증권가 "3분기 이후 상승폭 확대 전망"
6
증권사 1분기 해외주식수수료 '짭짤'
7
SK바이오팜, IPO 흥행위해 몸값 낮춰…3.8조
8
코로나19에 CGV·메가박스 직원 3천명 줄어
9
“CGV·롯데컬처웍스, 코로나19로 최대 4천억 손실”
10
보험사, K-ICS 도입 앞두고 부동산 매각 러시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