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내년 통화신용정책은 물가안정 기조 위에서 성장세 회복이 지속되도록 지원하면서도 금융안정에 유의해 운영하겠다고 24일 밝혔다.한국은행의 ‘2015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 따르면 한은은 우선 물가안정목표제를 운용하면서우리 경제의 여건 변화를 반영한 적정 인플레이션 수준을 고려해 2016년 이후 적용할 중기 물가안정목표를 설정하기로 했다.한국은행은 성장잠재력 저하와 글로벌 요인 확대, 성장과 물가 간 연계성 약화 등에 의해 초래된 인플레이션 동학의 구조적 변화를 점검할 방침이다.또 물가안정목표의 적용시계와 변동허용범위, 대
의료실비보험은 본인이 지출한 치료비를 되돌려 받는 상품으로 감기 등의 가벼운 질병부터 사고치료비, 무거운 질병까지 실제 치료비 보장이 가능해 현재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는 기초보험이다.의료실비보험은 병원 치료 시 입원비와 통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 대상인 MRI, CT, 특수검사, 내시경 등 고가의 검사비는 물론 치과 치료, 한방병원 의료비까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항목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비 보장 이외에도 다양한 특약 설계로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보장혜택 설계가 가능하다. 성인병
서민들에게 저금리로 전환대출을 해주는 서민금융정책들이 관심을 얻고 있다.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이 그것이다. 연20~40%에 달하는 고금리 부채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서민들이 늘어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내놓은 지원상품 들이다. 아내와 딸아이를 두고 있는 A씨도 최근 햇살론을 통해 기존 고금리대출을 대환대출을 통해 갚았다. 이자도 크게 낮아졌다. 교통사고로 외벌이 생활도 할 수 없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했던 대부업체 대출이었다. 원금 상환은커녕 불어나는 이자에 하루로 편할 날이 없었던 A씨는 “햇살론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6일 부산저축은행 계열 3개사가 보유한 강남구 논현동 워터게이트 빌딩 및 부지를 프리드라이프에게 470억원에 일괄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프리드라이프는 여의도에 본점을 둔 장례, 웨딩, 투어 토탈 서비스 전문 업체다.예보 측은 워터게이트빌딩 및 부지가 상업용지와 제3종 주거용지가 혼재돼 용적률 제약과 관광진흥법 등에 의한 건축규제로 매각이 쉽지 않았으나 부동산개발 컨설팅형 매각전략으로 총 4차례에 걸친 입찰 끝에 매수자 발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워터게이트빌딩 및 부지의 매각 대금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공기관으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각양각색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26일 예탁원에 따르면 올 들어 예탁원은 재난 대비 및 재난 이재민들의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 종합센터’ 건립과 부산지역 장애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여성폭력 예방시설 종사자 장학금 후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최근에는 이달 13일 장애아동에게 휠체어를 전달하는 등 예탁원은 휠체어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총 66명에게 1억3천만원을 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임원 12명이 재신임을 얻기 위한 일괄 사표를 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조영제 부원장을 비롯한 임원 12명은 진웅섭 신임 금융감독원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진 원장보다 행시 기수가 앞선 최종구 수석부원장은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임원들의 일괄 사표 제출에 따라 진 원장은 임원들의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한 뒤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업계는 신임 원장이 취임하면 관례적으로 전 임원이 사표를 제출해왔던 만큼, 인사 및 실ㆍ국장급 인사 등을 단행해 조직개편이 마무리 될 것으로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25일 “은행 경영진이 직원들로부터 받은 하나ㆍ외환 조기합병 동의서의 약 72%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23일 조합원 5천2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1%가 사측이 징구한 조기합병 동의서가 ‘본인의사에 관계없이 작성됐다’고 답변했다.이번 조사에는 2천744명(54.64%)이 응답했다.노조는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응답 비중이 8.7% 수준인 것을 감안해 총 80%가 조기합병에 동의하지 않았거나 동의서가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들이 금융당국의 소홀한 관리로 피해가 커졌다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25일 동양채권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금융당국이 동양증권의 불완전 판매 정황을 포착하고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협의회 측은 “금융당국은 동양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08년부터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이 회사채ㆍ기업어음(CP)을 불완전 판매한 정황을 확인했음에도 조치를 하지 않아 동양의 사기행위를 방조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일단 원고 415명에게
이수창(65·사진) 전 삼성생명 사장이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최종 후보에 단독 추대됐다.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5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최종 인선은 내달 4일 열리는 생명보험협회 총회에서 23개 회원사 사장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이 후보자는 경북 대창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업계는 이 후보자가 2001년부터 10년간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손ㆍ생보 업계를 아우르는 보험전문 경영인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3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된 부산 본사이전을 마무리 짓고, 24일 유재훈 사장의 첫 출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예탁결제원은 증권의 청산결제서비스와 펀드의 자산운용지원서비스, 예탁결제시스템의 해외 수출 및 아시아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 등에 있어 부산과 함께 ‘세계 일류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예탁결제원은 증권ㆍ금융업무기능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예탁결제원은 ‘KSD나눔재단’을 통한 각종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여신금융협회는 24일 롯데호텔에서 역대 회장단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송년인사를 겸해 최근 업계의 현안문제와 협회의 발전방향 등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초대 민해영 회장을 비롯하여 8명의 회장단이 참석했다.
[현대경제신문 김영일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4일 일본 태양광 발전 투자를 위해 2천억원 규모의 타켓형 블라인드펀드에 대한 투자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블라인드펀드란 투자 대상을 정해 놓고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기존의 펀드와는 달리,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펀드를 설정하고 우량 투자 대상이 확보되면 투자하는 펀드다.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이 펀드를 운용하고 신한은행과 신한생명을 포함해 한화생명·삼성생명·NH생명·흥국생명 등 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일본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