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NH농협은행은 김주하 은행장이 지난 16일 설 연휴기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계속하는 IT본부와 고객행복센터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IT본부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온라인 비상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황실 교대 근무와 유·무선 상황대기에 들어간다.특히 26개 권역별 지역센터 통신실은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고객행복센터는 연휴기간 중 예상소요 인원인 226명 대비 36% 증원해 총 308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한다.비상근무에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은행들이 설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열어 은행 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과 국민, 하나, 우리, 농협, 외환, 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은 설 연휴 귀성객이 몰리는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개설한다.신한은행은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이동 점포인 ‘뱅버드’를 운영한다.이곳에서는 상담원 3명이 신권교환 및 예금상담, 통장정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객들은 점포에 설치한 은행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서 신권을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16일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에 김정태 현 회장과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금융권에 따르면 회추위는 지난주 이미 1차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을 그룹 내부에서 선임하기로 결의했고 오는 23일 3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단독으로 내정할 예정이다.차기 하나금융 회장 단독 후보는 내달 6일 이사회를 거쳐 내달 27일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확정된 뒤 연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7개월째 하락하며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코픽스는 은행권의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며,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전국은행연합회는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2.52%)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2.49%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2010년 2월 도입한 코픽스는 2013년 2%대 후반으로 내려가고 나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외환카드 주가조작은 주도한 론스타 측 파견이사들에 대해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라고 주장했다.외환은행 노조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외환은행이 외환카드 주가조작으로 유죄를 받은 론스타에 400억원을 배상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전 직원과 함께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2년 2월 9일 형사소송절차에서 론스타와 론스타 측 파견 이사만이 주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확인됐고 외환은행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가 확정됐다.이에 외환은행 노조는 은행과 하나지주 이사들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금융당국의 피싱방지 대책에도 은행의 피싱 관련 금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대형은행에서 피싱 관련 금융사고가 많이 발생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은행의 피싱 관련 금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7개 시중은행의 피싱 관련 금융사고는 총 6만5천267건, 피해금액으로는 3천395억원에 달했다.지난 2012년 1만7천813건 867억원에서 2013년 1만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12일 저녁 홍콩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제 금융전문지인 Global Capital·Asiamoney지로부터 ADT 캡스 인수금융 주선 건으로 아시아 지역 ‘올해의 인수금융(Best Leveraged Financing)’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11일에도 세계적인 금융전문지 IFR(International Financing Review)지의 아시아 판인 IFR Asia지로부터 '한국시장 올해의 대출(South Korea Loan)' 상을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수도권 소재 중고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일일 대학교탐방’ 교육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대학생봉사단 N돌핀은 학생들에게 경영학과와 금융공학과, 통계학과 등 학과탐방과 함께 실습 기자재 체험, 진로멘토링, 대학교 견학 등의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교육기부 행사는 저소득층과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행복 채움 금융교실’ 중 하나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며 지난해 368회, 약 3만여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50대 직장인들이 은퇴 후 의료비 준비로 가장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신한은행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백암아트홀에서 진행한 ‘제5회 부부은퇴교실’에 참가한 50대 직장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의료비 준비와 자녀결혼비용이 은퇴생활에 가장 큰 고민으로 분석됐다.은퇴 후 자금이 가장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 항목은 자녀결혼비용으로 64%,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은 의료비 준비로 57%였다.또 설문응답자의 56%가 은퇴 후 필요생활비가 월 3백만원 이상이라고 답한데 반해 공적연금 및 퇴직연금,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본점)의 거주자 외화대출 잔액이 240억1천만달러로 2013년보다 11억6천만달러(-4.6%)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달러화 대출은 무역결제자금 수요 증가로 13억8천만달러(8%) 늘었으나 엔저의 영향으로 엔화 대출은 26억4천만달러 감소했다.달러화 대출 및 엔화 대출의 평균 금리는 각각 2.58%와 2.91%로 0.30%포인트, 0.3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은행들이 대기업 등 우량기업 위주로 대출을 취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외화대출 차주의 환차손은 2천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달러화 대출
제 24대 수협중앙회 신임회장 선거가 오는 16일 실시된다.후보는 김임권 대형선망수협 조합장(부산), 연규식 구룡포수협 조합장(경북 포항), 정일상 의창수협 조합장(경남 창원) 등 3명이다.투표는 16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진행되며 투표가 끝나면 같은 장소에서 곧바로 개표할 예정이다.수협중앙회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이 없었으나 이번 선거부터 비상임 4년 단임 명예직으로 바뀌었다. 중앙회장은 수협을 대표하고 총회·이사회 의장 역할을 맡지만 업무 집행권한이나 인사권은 행사할 수 없다.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하나은행은 세계적 금융전문지 ‘유러머니(Euromoney)’지(誌)가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서 주최한 제12회‘프라이빗 뱅킹 & 자산관리 서베이 2015(Private Banking and Wealth Management Survey 2015)’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Best Private Bank in Korea)'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유러머니’로부터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로 선정된 바 있다.하나은행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에서 "농협은행의 주(主)인(忍)공(功)이 되라"고 당부했다.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5급 신규직원 139명을 대상으로 임용장을 교부한 후 진행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김주하행장이 당부한 주인공은 주(主)는 주인의식, 인(忍)은 인내와 끈기, 공(功)은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진 직원을 말한다. 또 신규직원들의 마음가짐으로는 목민심서에서 벼슬하는 관리의 자세로 소개된 청기(淸), 신기(愼), 근기(勤)등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지난해 모뉴엘 충당금 등으로 순이익이 3천651억원에 그쳤던 외환은행의 경영진들이 임금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외환은행은 지난 14일 경기도 신갈 소재 열린교육원에서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김한조 은행장을 비롯한 외환은행 전 임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김한조 은행장은 급여의 20%, 다른 임원들은 급여의 10% 반납 결의 ▲2015년 중 고객기반 확대를 위해 고객 수 10% 증대 목표 설정 ▲효과적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신한은행은 태블릿PC를 활용해 현장에서 예·적금 신규신청과 대출 상담신청, 전자금융 신규 등 영업점 외부에서도 금융상품 가입 및 신청이 가능한 전자문서서비스(EFS: Electronic Filing Service)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새로 시행하는 전자문서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S-Force’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S-Plaza’로 구성된다.‘S-Force’는 직원들의 고객 방문 시 거래현황 및 각종 거래기일, 상담 스케줄 등을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13일 제3차 사추위를 열고 주주와 외부업체로부터 추천받은 85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 중 최종 사외이사 후보 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최종 사외이사 후보 7명은 자격 검증 절차를 거친 후 결격요건이 없으면 오는 27일 이사회를 거쳐 3월 정기주주총회에 사회이사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이번 사추위는 지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의 자문을 받아들여 사외이사 예비후보 풀 구성, 후보 풀 평가, 최종 사외이사 후보 선정 주체를 분리해 진행됐다.KB금융 관계자는 "이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이 은행권의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할 때 기술금융 연체율 등의 건전성 지표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기술금융이란 은행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출하는 것을 말한다.금융연구원 서병호 연구위원은 13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내은행의 혁신성 제고를 위한 과제’ 세미나에서 “기술금융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경쟁적 취급에 따른 대손비용 급증을 막아야하므로 정량평가 지표에 기술금융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은행이 자체 지원역량을 구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파로 소재 대한적십자를 방문해 적십자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전국 모든 영업점의 적십자회비를 일괄 납부하고 있다.회비납부와 더불어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빵 만들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했고 2001년부터 실시한 헌혈운동에 총 1만6천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했다.또 대한적십자사의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결연을 통해 연간 2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 필리핀 태풍 구호성금 지원 등 해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후임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최근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재부상한 신한사태를 계기로 오는 3월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후임에 라응찬 라인, 신상훈 라인, 중립적 인사 중 누가 선임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신한금융지주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도 함께 열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신한은행은 연임이 유력했던 서 행장이 병환으로 행장직 수행이 어렵게 되면서 직무대행 체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올해부터 임직원의 금융소비자 보호의식 제고를 통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대상’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금융소비자보호대상은 ‘불완전판매 예방, 민원감축, 대포통장 근절’ 등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모든 항목을 1년간 종합평가해 우수영업점과 영업본부를 선발·포상하게 된다.또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영업점으로 선정된 곳은 은행 내 ‘롤 모델’로 삼아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김기해 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