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그룹은 탐사보도 전문 매체 뉴스타파에서 21일 보도한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건에 대해 “이건희 회장과 관련해서 물의가 빚어져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장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여서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죄송하다”고 22일 밝혔다.한편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 건은 개인 사생활 문제로 끝나지 않고 그룹 전체로 번질 조짐이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단체 일각에서 삼성그룹의 기업윤리에 대해 다시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일부 계열사의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간접고용 근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검찰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출국금지를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구속에 이어 그룹내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그동안 이들 부자에 대한 출국금지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수사에 진전이 있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8일 롯데그룹과 검찰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6일 신영자 이사장 구속이후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에게 3천억원대의 횡령 등 혐의를 적용, 출국금지조치 시켰다.이에 본격적인 수사과정에 있어 소환조사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