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신세계그룹이 시내면세점 사업을 위한 리뉴얼 공사를 시작함에 따라 롯데면세점 본점과의 진검승부가 본격화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시내 면세점 사업권 확보에 따라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까지 5개층을 영업면적 4천200여평(1만3천884㎡) 규모의 면세점으로 바꾸는 리뉴얼 공사에 돌입했다.백화점 사무실로 쓰던 16층과 17층 900여평(2천975㎡)은 상품 창고로 활용해 총 5천100여평(1만6천860㎡)의 면세점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신세계그룹의 시내면세점은 오는 5월 오픈할 예정이며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시내면세점 개점을 위한 리뉴얼 공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신세계는 시내 면세점 사업권 확보에 따라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까지 5개층을 영업면적 4천200여평(1만3천884㎡) 규모의 면세점으로 바꾼다.또 백화점 사무실로 쓰던 16층과 17층 900여평(2천975㎡)을 상품 창고로 활용해 총 5천100여평(1만6천860㎡)의 면세점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면세점이 시작되는 8층과 9층의 아동·생활 장르는 7층으로, 7층에 있던 남성패션과 골프는 5층으로 이동해 아웃도어와 함께 꾸려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백화점업계가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이란 사후면세점의 일환으로 외국인 고객이 매장에서 건당 3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총 100만원 한도)의 물건을 구입할 때, 현장에서 부가세와 개별소비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한 제도다.31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기존에는 외국인이 백화점에서 상품 구매 시 부가세가 포함된 판매금액을 결제하고 해당 상품의 전표를 발행받은 후 출국시 공항의 세관신고장에서 세관반출 승인을 받고나서야 부가세(10%)를 환급받을 수 있었다.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신세계그룹은 올해 전체 투자규모를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인 4조1천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해 그룹 전체 투자규모가 3조5천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2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이와 함께 연간 1만4천400명을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 참여키로 했다.신세계그룹은 “유통업계가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상 최대의 투자 및 적극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차례로 문을 열 예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유통업계가 새해 들어 불어 닥친 동장군에 표정이 밝아졌다.따뜻한 겨울 탓에 방한 의류 등 매출부진이 염려됐지만 최근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의 이달 신년세일 실적은 전년대비 두 자릿수 내외의 신장율을 기록했다.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던 롯데백화점 신년세일은 매출이 전년대비 10.9% 신장했다.상품군별로는 생활가전(27.5%), 남성정장(13.6%), 잡화(13.4%), 스포츠(12.6%), 골프(12.1%),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프리미엄 라면의 해외시장 진출을 두고 국내 라면기업들의 행보가 엇갈렸다.현재 농심만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오뚜기, 팔도, 삼양 등 다른 라면업체들은 아직 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국내시장이 안정화가 되고 난 후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국내 라면업체 중 프리미엄라면 해외시장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농심 ‘짜왕’의 경우 지난해 9월 미국에 약 3만박스를 선적했고 미국 LA와 뉴욕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TV홈쇼핑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지난해 메르스, 백수오 등으로 침체돼 있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올해 들어 해외시장 공략을 ‘탈출구’로 삼고 있는 것이다.21일 CJ오쇼핑은 말레이시아의 유력 미디어 그룹인 ‘미디어 프리마(Media Prima)’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빠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TV홈쇼핑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로써 CJ오쇼핑은 지난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 태국, 터키, 멕시코 등 9개국 11개 지역에서 글로벌 홈쇼핑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합작법인의 사명은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농협하나로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과일, 한우, 농산가공품 등 우리농축산물 설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행사 기간 농협의 대표브랜드인 ‘뜨라네’, ‘아침마루’ 과일선물세트가 3만원대의 실속형부터 10만원대의 명품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시세대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또 아름찬 버섯, 농협 홍삼, 목우촌 햄 선물세트와 알뜰한 소비자를 위한 1만원대 식용유, 치약, 샴푸 등 다양한 선물세트가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를 만난다.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설 명절을 앞둔 백화점업계에 배송열풍이 불고 있다.설 선물세트판매를 본격화하면서 백화점들이 배송 서비스강화에 돌입했기 때문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설 배송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배송에 들어갔다.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에 대한 수요 증가로 설 선물 매출이 10% 가량 증가되면서 배송물량도 10% 가량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설 배송과 관련, 고객불만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고품격 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우선 롯데백화점은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지난해 말 1차 오픈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갤러리아면세점63은 지난해 12월 말 1차 오픈에 이어 올 상반기 그랜드오픈을 준비하고 있다.300개가 넘는 브랜드 입점은 물론 면세점에 있어 ‘간판’으로 볼 수 있는 해외유명브랜드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양새다.그러나 이처럼 화려하게 준비하고 있는 두 면세점의 ‘겉모습’과는 달리 면세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처우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세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유한킴벌리의 온·오프라인 대리점 차별대우 논란이 새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13일 유한킴벌리대리점주협의회는 유한킴벌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한킴벌리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위 남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유한킴벌리대리점협의회와 전국‘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남양유업피해대리점협의회, 경제민주화실현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진 유한킴벌리의 판매목표 강제 등이 사실상 지속되고 있으며 온라인대리점과 오프라인 대리점의 차별대우가 심각하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지난해 면세점 특허권을 뺏겨 실직 위기에 처한 노동자들의 ‘시한부인생’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지만 이를 타개할만한 계획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아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면세점 입찰을 실패한 롯데면세점 잠실점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의 운영기한은 각각 3월 31일과 2월16일까지다. 연장신청으로 3개월 남짓 더 운영을 해도 올 상반기내에는 사업을 정리해야한다.기업도 기업 나름대로 울상이지만 그동안 면세점에서 근무한 노동자들도 한순간에 실직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면세점 탈락 기업들은 노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관세청은 설과 대보름을 앞두고 다음달 19일까지 불량·불법 먹을거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주요 단속 대상은 국내반입 단계에서 수입신고 없이 밀수입하거나 보세구역에서 검역 전 무단반출하는 행위, 위해식품의 검역을 회피하기 위한 부정수입 및 국산품의 상대적 가격경쟁력을 침해하는 저가(低價) 수입신고(관세포탈) 행위 등이다.여기에 국내 유통 단계에서 밀수품을 수집, 판매하는 밀수품취득 행위와 저급 수입식품을 국내산 지역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원산지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중점 단속 품목은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지난해 불황으로 자존심을 구긴 백화점들이 신년부터 세일 등 행사 폭격을 퍼붓고 있다. 신년 첫 세일이 호황을 기록한데 이어 대형 행사까지 계속해서 숨 쉴틈없이 몰아치고 있는 것이다.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의 신년 첫 세일 매출(1월2일~6일)은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이상 신장세를 기록했다.지난해 총 연간매출이 각각 1%, 0%, 0.5% 신장율을 보인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다.실제 롯데백화점의 경우 신년세일 매출 성적이 작년보다 15.8%의 신장율을 보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풀무원은 풀무원건강생활, 푸드머스, 올가홀푸드 등 3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의 ‘2015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불공정 행위를 스스로 감시하고 위반 시에는 제재 조치를 하는 등 공정거래법 준수를 시행한다.공정위는 CP를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면세점은 일본 도쿄에서 시내면세점 특허 1호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면세점은 도쿄 긴자(銀座)역 부근에 4천396㎡ 규모로 조성 중인 시내면세점(도쿄 긴자점)으로 일본 정부가 도쿄 지역에 면세점 특허를 내준 것은 이번이 최초다.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은 오는 3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긴자 지역은 연간 2천만명이 찾는 일본 내 대표적인 번화가로 관광객 쇼핑 수요가 많은 곳이라는 게 롯데측의 설명이다.롯데면세점은 긴자점을 발판 삼아 일본 내 면세점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실제 오는 2017년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최근 소주값 인상 이후 현행 주세법의 규정이 조세법률주의에 어긋나는 조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현행 주세법은 국회의 세율인상 세법 개정 없이도 국세청장의 명령을 통해 세금 인상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5일 한국납세자연맹은 “헌법상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세금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제정한 법률에 의거해 세율인상을 해야한다”며 “현행 주세법은 종가세 체계를 통해 국세청장이 주류 출고 가격 명령을 통해 실질적으로 세금을 인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위헌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주세법 제 40조(주세 보전명령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몸집불리기에 나선다.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백화점·대형마트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장 수를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온라인 유통채널이 강세를 보인 반면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위축된 양상을 보였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응책인 셈이다.매장수 확대 및 차별화 등에 역점을 두면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대형마트의 경우 기존 마트에서 벗어난 ‘신개념 마트’를 선보이는 새로운 전략을 짰다.지난해 6월 이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지난 29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정부유공포상 단체부문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시상을 통해 상생협력과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일자리 제도 등에서 모범기업으로 평가 받았다고 사측은 설명했다.모두투어는 지난 몇 년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개선, 안정적인 일자리 유지를 위한 정규직 전환,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노력 등을 수행해왔다.또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위해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주류가 소주 출고가격을 인상키로 결정했다. 하이트진로가 소주 출고가를 올린 지 한 달 만이다. 대형 주류업체가 연이어 소주 가격을 올리면서 음식점의 소주 판매가격도 1천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서민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30일 롯데주류는 내년 1월 4일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3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 제품군은 ‘처음처럼’ 병을 비롯해 페트, 담금 소주 등이다.해당 소주 제품은 평균 5.54% 가량 인상되며 주력 제품인 ‘부드러운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