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G화학이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 공급계약을 체결했다.LG화학은 18일 이스라엘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쉬도드 프로젝트는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플랜트 중 하나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인 샤피르(Shapir)와 수처리 업체 GES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총 3만여개의 역삼투막을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3만여개는 연간 1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2023)’에 참가한다. 한화큐셀은 청정에너지관에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과 최신 태양광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박람회는 매년 개별적으로 열리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엑스포,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 행사를 통합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후산업 전시회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G화학이 2030년까지 글로벌 최대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선언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같은 내용의 ‘2030년 3대 신성장동력 매출 계획’을 16일 발표했다.신학철 부회장은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코리아&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전지 소재 매출을 2022년 4조7000억에서 2030년 30조로 6배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LG화학의 전지 소재를 포함한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3대 신성장동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케미렌즈는 봄철 꽃가루와 미세먼지에 강한 제품으로 ‘케미 이지스(AEGIS) 코팅’ 렌즈를 16일 추천했다.케미렌즈 관계자는 봄엔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 등 각종 이물질로 안경을 자주 닦게 된다”며 “자주 닦게 되면 아무래도 미세한 스크래치(긁힘)로 렌즈 표면 손상 여지가 커질 수가 있다”고 말했다.또 “외출이 많거나 야외 업무 종사자, 각종 야외 운동을 즐기는 경우,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이의 경우 렌즈에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게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케미 이지스 코팅 장착 렌즈는 안경렌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손실 26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적자폭은 감소했지만,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매출은 4조9323억원이며 순이익은 226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 감소했고, 순이익은 94.4% 성장했다.기초소재사업은 매출 2조7920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안정화및 중국 양회 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제품 시황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첨단소재사업은 매출 1조495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기후 변화 자문사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카본트러스트는 글로벌 기후변화 전문 자문기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인증하고 있다.에코프로비엠과 자회사 에코프로이엠은 하이니켈(니켈 함량 80%) 양극재 대표제품 2종(CSG, NCA 각 1종)에 대해 글로벌 탄소 배출량 산정표준(PAS2050)에 따라,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롯데케미칼은 2023 iF 디자인 어워드(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수상한 작품은 3D 레이저 마킹이 적용된 재활용 소재의 화장품 용기인 인사이드 마킹(INSIDE MARKING)와 저시력자를 위한 점자 패턴이 적용된 항바이러스 ‘에버반(Everban)’ 소재의 컨트롤러 필링 세이프(FEELING’ SAFE)다.ABS 플라스틱 소재의 두 제품은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부문의 프로덕트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주택용·상업용 태양광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이 주택용 시장에서 기록한 33.7%의 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역대 최고 수치다. 한화큐셀은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7.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미국은 4300억달러(567조원)의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1조2292억원과 영업이익 2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55.0%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복합 경제 위기에 따른 수요 위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필름·전자재료 시황의 더딘 회복 여파가 수익성 지표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산업자재부문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가 신차 판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사업 수요 회복세에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4일 2023년 1분기에 매출 19조1429억원, 영업이익 37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62억원, 영업이익은 1조1399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조8814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2741억원 줄어들었다.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과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이는 석유, 화학사업의 안정적 매출 증대와 영업이익 개선 효과로 나타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세전이익은 분기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양극재용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포스코퓨처엠은 화유코발트, 경상북도,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극재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화유코발트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용 양극재의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고순도 니켈 원료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공장은 2027년까지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26만7702㎡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전구체는 니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3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발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002억원, 영업이익 271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8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4% 늘어난 1334억원을 기록했다.사업별로 보면,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4%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LFP 전지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에코프로에이치엔, 삼성SDI,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씨아이에스, 쉐메카 등 기업들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총괄기관으로 산업부를 통한 정부지원개발비는 160억원이며, 기업부담금까지 포함한 총사업비는 230억원으로 LFP 지원 사업 중 최대 규모이다.본 사업은 기존 중소기업, 연구소, 학교 수준의 작은 규모의 지원과 달리, 국내 최초로 중대형 기업들이 참여하는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에 진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5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코오롱 원앤온리(One&Only)타워에서 국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스타트업인 알디솔루션과 약 45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지분투자를 기반으로 이르면 연내 양산 체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생산 고도화 노하우를 알디솔루션의 폐배터리 처리 원천 기술에 접목시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에 뛰어든다.알디솔루션은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고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와 그룹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CF인더스트리스(CF Industries Holdings Inc.)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협력을 위한 세부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미국 현지시간 25일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서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인 황진구 대표와 CF인더스트리스 크리스 본(Chris Bo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루이지애나 지역의 신규 블루 암모니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분기 역대급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북미 전기차 수요 증가 및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따른 수혜로 알려졌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은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23년 1분기 매출 8조7471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1.4%, 영업이익 144.6%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영업이익률은 7.2%를 기록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한미 주요 기업과 함께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중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GE, 플러그파워, SK E&S와 ‘블루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위한 전주기 사업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로저 마르텔라 GE 최고지속경영책임자, 조지 맥나미 플러그파워 이사회 의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뉴스케일파워, 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시장 SMR사업 확대를 목표로 기술, 금융 및 제작 공급망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과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업계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의 SMR 모델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심사를 최초로 완료하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와 SK이노베이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기업 테라파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 꼽히는 SMR 시장 개척에 나선다.현지시간으로 24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황주호 한수원 사장, 크리스 르베크 (Chris Levesque)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워싱턴D.C. 메디슨호텔(The Madison Hotel)에서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
[현대경제신문 김재원 기자] 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이하 GM)와 협력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삼성SDI는 25일 GM과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GWh 이상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삼성SDI는 GM을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하는 한편,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생산 거점을 구축해 미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합작법인에서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전량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최윤호 삼성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