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지난해 대형 저축은행이 거둔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다.3일 저축은행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저축은행)이 거둔 당기순이익은 1,311억원으로 전년 동기(6,980억원) 대비 81%(5,669억원) 감소했다.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8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는데, 전년(3,284억원)과 비교하면 73%(2,393억원)나 줄었다.자산 규모 2위인 OK저축은행 역시 지난 2022년(1,387억원) 대비 49%(676억원) 감소한 711억원의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JT저축은행이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함께 생명 살리는 JT헌혈 데이(Day)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헌혈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JT저축은행 본사 앞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버스 차량을 통해 임직원 40여명과 성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JT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헌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헌혈 활동을 중단했고 이번 활동 재개를 통해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헌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대한산업보건협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지난해 순이익 급감에도 불구하고 통근 배당을 실시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해 전년 동기 800억원 대비 95%(740억원) 줄어든 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조달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이자비용은 3,678억원으로 전년 동기(1,835억원) 대비 1,843억원(50.1%) 증가했다. 주요 고객층인 중·저신용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하며 연체율이 상승해 부실채권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이 확대된 것도 실적에 부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SBI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임직원의 복지 증대 차원에서 오는 4월부터 월 1회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 운영한다.이번에 도입된 주 4일제는 약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조직 운영 및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되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SBI저축은행 임직원들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을 선택해 주 4일제를 할 수 있게 된다.주 4일제는 SK그룹, 삼성전자, 포스코 그룹 등 일부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부실화된 일부 PF대출의 효율적 정리를 위해 경·공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표준규정에 반영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그동안 중앙회는 적극적인 부실 PF대출 정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를 위해 업계 및 감독당국 등과 ‘저축은행 경·공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대상은 6개월 이상 연체된 PF대출로, 주기적 경·공매 실시, 적정 공매가 산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계는 경·공매, 자체펀드, 상각 등을 통해 부실자산을 조속히 정리하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카드업계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가장 AI 도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고, 이어 롯데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 등도 AI 기반 마케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신한카드는 사업 영역에서의 AI 대전환을 실현하고자 ‘AI 5025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담은 AI가 대체하고, 기존 상담 인력은 난이도가 높은 상담에 집중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AI 활용을 통해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신한카드는 휴대폰에 악성 앱이 탐지되면 본인 및 연결된 가족이나 지인에게 동시에 알려주는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를 무료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는 본인 휴대폰뿐만 아니라 신한쏠페이 앱 알림을 통해 주변에 보호하고 싶은 가족과 지인의 악성 앱 탐지를 상호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연결 가족은 본인을 제외한 최대 4명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신한쏠페이 앱이 꺼져 있어도 365일 24시간 악성 앱 탐지가 가능하다.가입 절차는 신한쏠페이 앱을 열어 ‘가족 피싱 지킴이’를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저축은행들이 올해 사업 목표를 보수적으로 설정했다.조달비용 증가에 따른 이자손익 감소, 대손비용 증가 등에 올해 영업환경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OK저축은행이 최근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올해 총자산 목표를 13조 6,310억원으로 잡았다.지난해 3분기 기준 총자산이 15조 931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조 4,621억원 감소한 규모로 OK저축은행은 올해는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경영 활동을 펼칠다는 계획이다.웰컴저축은행도 올해 성장보다는 안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롯데카드는 25일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제 11기 LOCA(로카)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발대식은 이날 서울시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고객패널과 김선희 롯데카드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롯데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소비자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제안한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는 고객 참여제도다.이번 고객 패널은 15명이다. 2030 MZ세대부터 5060 시니어 세대까지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 (Asia Design Prize 2024)에서 웰뱅워킹 비주얼 아이덴티티 디자인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 심미성·혁신성·신기술·형태 등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웰컴저축은행의 웰뱅워킹 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는 전체 수상작 중 상위 1%에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들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냈다.25일 상상인의 공시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해 각각 750억원, 4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5.1%, 250.5% 감소한 수치다.이들 저축은행은 지난해 1분기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충당금 확대에 각각 175억원, 8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는데, 이후에도 이런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금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신한카드는 사업 영역에서의 AI 대전환을 실현하고자 'AI 5025'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AI 5025'란 AI를 활용해 2025년까지 대고객 상담 커버리지를 50%까지 대체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단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담은 AI가 대체하고, 기존 상담인력은 난이도가 높은 상담에 집중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카드발급, 결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케팅, 리스크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카드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AI를 적용하고 고도화 해나갈 방침이다.2022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2년 연속 배당에 나섰다.웰컴저축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902원의 결산배당을 의결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총 배당액은 150억원 규모다.배당금 전액은 웰컴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웰컴크레디라인에 돌아간다.앞서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출범 8년 만에 300억원 규모로 첫 배당을 실시한데 이어 200억원의 결산배당도 했다.특히 업황 악화에 올해 상당 수의 저축은행들이 배당을 건너뛰는 상황이라 웰컴저축은행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저축은행업계에 따르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카드사에서는 봄을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부터 문화 행사까지 고객들을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등은 나들이와 같은 외출이 잦아진 3월을 맞아 문화생활을 통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신한카드는 영국 팝아트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 비거 & 클로저’ 전시회 티켓을 30% 단독 할인 제공한다. 신한카드로 결제 시 평일 1만8,900원, 주말 2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 탑스 고객인 경우는 추가로 10% 결제일 할인 혜택까지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선보인 ‘신한카드 쏠트래블 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만인 지난 15일 발급 30만장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의 핵심 서비스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토탈 서비스다.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특히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도 50%를 우대해준다.만약 미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지속된 고물가 영향으로 가계 소비 항목 중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고 있는 교육비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C카드는 신금융연구소의 리포트(ABC)에 따르면 의료, 식음료, 교통, 쇼핑 분야에서의 매출 하락으로 인해 주요 분야 매출은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반면 레저(+2.8%), 펫·문화(+2.2%), 교육(+1.2%) 분야 매출은 소폭 상승했다.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교육 분야다. 지난 2월 발생된 교육 분야 매출은 전월 대비 1.2%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SBI저축은행이 악성 앱 피싱 방지 업체인 에버스핀과,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협업해 명의도용 방지 신기술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명의도용, 피싱 등 관련 범죄 수법이 다양화돼 금융소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이에 SBI저축은행은 관련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피해 발생 전 선제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명의도용 유형의 사기는 일반적으로 신분증 위조(혹은 탈취), 휴대폰 개설, 대출이나 이체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KB국민카드는 플랫폼 콘텐츠, 라이프,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8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플랫폼 콘텐츠, 라이프&쇼핑, 프로세스 혁신, 신소비 트렌드, 카드결제 확대, Payment 솔루션, Data-Biz, 글로벌, 상생금융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올해는 신소비 트렌드, 상생 금융 영역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소상공인 등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하나카드는 대전하나시티즌의 2024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맞이해 축덕카드 손님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2019년에 출시된 축덕카드는 ‘집에서부터 축구장까지 혜택이 함께하는 단 하나의 카드’라는 타이틀로 K리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5년간 26만 장이 발급된 사실은 축덕카드가 K리그 팬들에게 직관 필수템임을 증명한다.하나카드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인 3월 16일부터, 시즌 종료시점인 12월 31일까지, 축덕카드 손님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대전하나시티즌 MD샵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의 가입 고객수가 30만명을 넘어섰고 14일 밝혔다.'2023년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고 상생 금융을 비롯한 사회공헌·친환경 등에 있어 다양한 ESG 경영성과를 보였다.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의 가입 고객수가 작년 말에 3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마이샵 파트너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주요 상생 금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아울러,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