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올해 3분기에 글로벌 10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의 매출이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3분기 합산 매출은 282억8600만달러로 직전 2분기보다 7.9% 늘었다.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노트북 부품의 긴급 주문 증가로 3분기에 글로벌 파운드리업계는 역동적이었다”며 “하반기 아이폰·안드로이드 신제품 출시와 건전한 재고 수준이 이러한 주문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아울러 “TSMC와 삼성전자의 고비용 3나노미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