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성장·활동 맞춤 디자인 경쟁력 입증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롬 모션데스크'. <사진=일룸>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롬 모션데스크'. <사진=일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브랜드 일룸은 '제롬 모션데스크'로 국내 가구업계 최초 미국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 가구·조명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제롬 모션데스크는 성장기 아이 체형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책상이다. 색상은 그레이와 옐로우 두 가지다.

책상 높이와 각도 조절 기능을 통해 아이 성장과 활동에 따른 다양한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 바른 자세 습관을 잡아준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키즈 잠금장치와 미디어 기반 학습 환경 지원을 위한 멀티탭 탑재, 친환경 재료와 마감재 사용, 실사용자 연령과 공간을 고려한 곡선형 디자인, 콤팩트한 사이즈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룸 관계자는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의 가구·조명 부문 금상 수상은 일룸이 사람들의 생활습관 및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으로 혁신적인 가구를 만들어 온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룸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심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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