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쿠팡은 온라인 상생기획전에 참여한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이 1년 사이 183%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축산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쿠팡의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1~8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쿠팡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상생협력이 지역 중소상공인의 성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쿠팡은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주요한 판로처이자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광주광역시의 지난해 온라인 상생기획전 성과에서 쿠팡이 자치하는 비율은 40%나 된다.

동대문 도매업에서 시작해 자체 브랜드로 성장한 패션의류업체 브이엠컴퍼니 손민영 대표는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지난 1년간 매출이 297% 증가했고 이를 통해 직원도 더 많이 채용하는 선순환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자사몰 위주 판매로 고객 확보에 한계를 경험했던 자동차 액세서리 용품업체 더클래스는 쿠팡 로켓배송 입점과 자자체 상생기획전 참여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53%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지역의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자체별 지원사업을 통해 쿠팡이 중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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