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김포공항점 1층 그랜드홀에서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김포공항점 골프박람회’는 국내 2대 골프박람회인 코엑스, 킨텍스 골프박람회 형태로 구성해 기존 백화점 행사장에서 진행했던 골프 행사와 차별화했다.

이번 골프박람회에는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파리게이츠’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와 ‘켈러웨이’, ‘브리지스톤’ ‘테일러메이드’ 등 클럽 브랜드 총 30여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일본산 직수입 아이언세트(9개, 스틸샤프트)를 30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며 초보 골퍼들의 필수 클럽인 7번 아이언을 하루 10명 고객에 한해 4만5천원에 판매한다.

웨지, 유틸리티도 하루 8~10명에 한해 각각 3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골프의류, 용품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실내에서 손쉽게 마이크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한 독일산 골프 피규어인 ‘핏그린’을 전시 및 판매한다. 주말에는 시간에 따라 이를 활용한 퍼팅 및 어프로치 이벤트를 진행해 성공한 고객에게는 ‘핏그린 베이직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용하던 골프채를 가지고 오면 해당 모델의 중고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해 롯데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

아울러 나이키 VRS 시타팀이 방문해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고객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시타존을 별도로 마련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퍼팅 이벤트를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골프박람회는 코엑스,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골프박람회를 축소해 통째로 옮겨놓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구성을 다양화했다”며 “기존 백화점 행사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컨셉트의 행사니만큼 골프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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