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홈앤쇼핑은 농어촌 상품대전 ‘만남의 광장’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만남의 광장을 특별기획됐다.

지난해에는 농수축산물과 특산물로 가공한 2차 가공식품 8개 상품을 발굴해 TV홈쇼핑을 통해 론칭한 바 있다.

올해는 발굴 상품 수와 편성시간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9일 충청북도 전국 1등 농어촌 상품대전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대전광역시 등 지자체와 연계하여 총 24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에는 ‘만남의 광장 Live-충북의 맛’을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 100분 동안 제천 사과즙(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 충주 항아골 청국장(농업회사법인 항아골)을 50분씩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담당 MD(상품기획자)가 해당 지역을 방문해 직접 촬영한 영상을 통해 상품 수확에서부터 생산과정까지의 전 과정과 대표와의 인터뷰 등을 담아 생동감과 상품의 신뢰도를 높인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 방송을 편성하기로 했다”며 “만남의 광장을 통해 고객에게는 지역별 우수 상품을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판로확보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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