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소유 자산가 겨냥 일대일 맞춤형 빌딩솔루션 제공

협약식에 참석한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오른쪽)과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협약식에 참석한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오른쪽)과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7일 패스트파이브(FASTFIVE)와 ‘종합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지난 2015년 설립된 국내 1위 공유 오피스 업체로서 8월 기준 36개 지점, 입주회사 약 2천곳, 입주 멤버 약 2만명을 기록했으며, 스타트업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회사의 규모, 임직원 수에 맞춰 다양한 규모와 니즈에 맞는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입주건물의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보유 자산가 대상 빌딩솔루션 제공, 패스트파이브 입주업체 앞 전문 금융컨설팅 지원, 입주업체를 위한 개인·기업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공동 업무를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공실 및 건물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보유 자산가와 패스트파이브를 연결 주선하고,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로의 건물 리모델링 및 입주업체 주선과 더불어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일대일 맞춤형 빌딩솔루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패스트파이브 및 입주 업체의 사무실이전, 사옥매입 등에 따른 수요에 맞춰 인테리어 비용 대출 및 구조화 금융지원 등의 금융자문을 제공하고 기업 및 오너들에게 기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하나은행의 세무, 법률, 부동산 전문가들을 통한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은 “패스트파이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VIP자산가와 중소기업 오너들에게 부동산 및 금융자문서비스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생 가능한 솔루션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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