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유관기관과 주제별 대책방안 강구, 인명사고 예방 노력

완도해양경찰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10일까지 지역안전사고 예방협의회를 개최한다.<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10일까지 지역안전사고 예방협의회를 개최한다.<사진=완도해경>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안전한 연안해역 조성과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10일까지 지역안전사고 예방협의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역연안사고 예방협의회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하며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비대면(서면) 회의로 진행된다.

협의체 구성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소방서 과장급 공무원과 관련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관 전문위원으로 이뤄진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제3대 고위험 연안사고(추락, 실족, 고립) 현황과 개선 방안, 출입통제장소·위험구역 안전관리,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각 기관의 대책방안과 의견을 공유하고 인명사고 예방과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 예방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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