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작품 집필공간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마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무료 웹소설 자유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를 지난 1일 오픈했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플랫폼 오픈을 통해 신진 작가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 데뷔를 위한 창작자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집필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는 창작자 관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데뷔 루트를 마련해 주기 위해 해당 플랫폼에 ‘페이지GO’, ‘스테이지ON’, ‘오픈형 운영 구조’ 등을 도입했다.

‘페이지GO’’는 카카오페이지에 가장 빠르게 데뷔할 수 있는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스테이지’에 2개월 이상 연재한 작품 중 매월 성적이 높은 작품을 선정, 소정의 지원금과 함께 연재 중간 카카오페이지 데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스테이지ON’은 무료연재사이트임에도 창작자들에게 원고료 지급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심사를 통해 ‘스테이지ON’으로 선정된 작품은 ‘스테이지’ 연재를 통해 매달 작품 원고료를 받을 수 있다.

‘오픈형 운영 구조‘는 창작자가 카카오페이지 외 원하는 연재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스테이지’에 글을 올리는 순간 국내외 수많은 CP사와 플랫폼에 작품이 노출된다.

황현수 카카오엔터 노블코믹스컴퍼니 대표는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가 훌륭한 IP와 역량 있는 창작자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텃밭이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풍성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번에 론칭한 스테이지를 비롯해 카카오엔터는 앞으로도 공모전, 아카데미, 산학협력 등 창작자 생태계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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