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 비대면 교육영상 배포, 민·관 공동대응 능력 향상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자율방제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영상을 제작 했다.<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자율방제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영상을 제작 했다.<사진=완도해경>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초등 방제작업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해양자율방제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영상을 제작 했다고 20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해양환경관리법 의거 관할 내 운영 중인 해양자율방제대는 총 21개소, 방제대원 205명, 자율방제선 201척으로 해양오염 방제기반이 부족한 원거리, 소형 항·포구 지역의 방제대응을 위해 지역어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영상은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해 비대면 교육방안으로 자체 제작 되었으며 주요내용은 ▲방제작업자 안전교육 ▲방제기자제(오일펜스 유흡착제) 특성과 사용법 ▲폐기물 처리 등 오염사고 발생시 초동 조치법이다.

완도해경은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영상을 배포하고 직원들과 해양자율 방제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경과 해양자율방제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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