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IT 인프라 솔루션 기업 브레인즈컴퍼니가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에 성공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브레인즈컴퍼니는 시초가(2만5천원) 대비 28.4% 오른 6만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직후 ‘따상’(시초가 두 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지만 현재는 상한가가 깨진 상태다.

브레인즈컴퍼니 시초가는 공모가 2만5천원 대비 2배 높은 5만 원에 형성됐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상장 전 실시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42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넘어선 2만5천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190.39대1의 경쟁률로 2조2천319억원의 증거금을 끌어 모았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2000년 설립된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전문 기업이다. 21개 모듈로 구성돼 확장성이 뛰어난 'Zenius EMS'를 중심으로 IT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개발·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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