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다’ ‘나아가다’ 의미 담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텔레콤은 11월 출범하는 ICT 투자전문회사 사명을 ‘SK스퀘어’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SKT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확정하고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분할 후 SKT는 통신 기반의 인공지능(AI)·디지털인프라 사업에 신설사는 반도체·ICT 투자 영역에서 기업 성장을 이끌게 될 예정이다.

SKT는 스퀘어(Square)란 신설 사명에 대해 “광장에 모으다” “제곱해 나아가다”란 의미가 담겼다며, 여러 ICT 산업을 아우르며 융합과 혁신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향후 SK스퀘어는 반도체 및 ICT 영역에서 적극적인 투자 및 M&A를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 2025년까지 현재 세배인 연 75조원 규모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스퀘어 초대 CEO로 내정된 박정호 SKT CEO는 “새롭게 출범하는 SK스퀘어는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반도체 등 미래 핵심산업을 진흥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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