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출원건수 666개 확보해
"기술 확보해 혁신제품 개발"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코스맥스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특허를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끊임없는 R&D를 통해 화장품시장에서 초격차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코스맥스의 특허는 이날 기준으로 등록 건수 320개, 출원 건수 666개다.

지난달 30일에는 ‘트랜스포밍 제형의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

코스맥스는 “유효성분을 피부에 산뜻하게 흡수시킬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시각적 효과를 부여해 제품에 대한 인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9일엔 ‘홍화자 추출물 또는, 홍화자 및 빈랑자 혼합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스트레스 자극에 의한 피지분비완화 또는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권을 확보했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피지분비를 완화시켜 여드름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이 밖에도 ‘투명도가 유지되는 다층 화장료 조성물’ 등을 취득해 지난달에만 6개의 특허권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코스맥스는 특허로 등록된 기술을 통해 실적을 일부 견인할 정도의 인기를 얻은 화장품을 개발했다.

고체 파운데이션 팩트를 3D 입체 형태로 만드는 아트 모델링(Art modeling) 기술을 특허로 등록하고 이를 활용한 마스크에 묻지 않는 아트 모델링 팩트를 출시한 것이다. 더운 여름철에도 마스크 착용 시 잘 묻어나지 않아 효과적인 메이크업이 가능해 인기를 얻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국내외로 특허를 내고 혁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일련의 R&D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