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축자재 지원 통해 주거 환경 개선 공로 인정 받아

윤재업 KCC 상무(오른쪽)가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KCC>
윤재업 KCC 상무(오른쪽)가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CC는 새뜰마을 사업에 함께하며 친환경 건축자재 지원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는 등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택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KCC는 전날 경기도 평택시 복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새뜰마을 사업 성료를 기념하기 위한 ‘2020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개선 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KCC는 이번 행사에서 새뜰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CC는 새뜰마을 사업에 함께하며 자사의 페인트, 창호 등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필요한 건축자재들을 지원해 왔다.

이번 새뜰마을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은 지난해 11월에 시작해 이달 완료했다. 경기도 평택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경상북도 영주시, 전라북도 전주시, 충청남도 서천군, 충청남도 청양군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10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KCC의 친환경 건축자재로 주거 환경 개선을 완료함으로써 재해 위험이 감소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뜰마을 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취약 지역을 지원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범 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다.

KCC는 2018년부터 새뜰마을 사업에 함께해 총 700여 가구의 집수리에 필요한 각종 친환경 건축자재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 충청남도 금산군, 경기도 파주시, 부산광역시 부산서구, 경상남도 통영시, 강원도 태백시 등 5개 대상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 시행을 통한 결실을 맺은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관이 합심해 열정적으로 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한편, 우수한 품질의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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