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최초 대형마트 단독 판매 제품
1천억 특허유산균에 식이섬유 함유

hy의 장건강 발효유 R&B 프리미엄 <사진=hy>
hy의 장건강 발효유 R&B 프리미엄 <사진=hy>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hy는 신제품 알엔비(R&B) 프리미엄 사과맛과 피치망고맛을 이마트 단독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알엔비 브랜드는 리듬(Rhythm)과 밸런스(Balance)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으로 ‘둔감한 장에 리듬을, 민감한 장에 밸런스를’ 콘셉트로 한다.

이 제품은 hy의 최초 PNB(Private National Brand) 제품이다. 이는 제조사 브랜드로 생산한 제품을 특정 유통업체에만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hy는 이마트와 온라인몰 SSG닷컴을 통해서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며 성사됐다. 이마트는 높은 인지도의 제품 확보를 통한 카테고리 확장이 필요했으며 hy는 사명 변경 이후 유통채널 확대를 추진 중이었다. 이에 두 회사는 앞으로도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R&B 프리미엄은 장(腸) 건강을 위한 2중 설계가 특징이다.

먼저 장 건강 특허 유산균 3종을 비롯해 hy 대표 유산균 HY2782까지 총 4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담았다.

한 병당 1천억CFU가 보장된다. 식이섬유도 8천500mg을 넣었다. 이는 사과 2.5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식이섬유는 유산균의 먹이가 돼 유산균의 장 내 증식을 돕는다.

상큼한 사과맛과 복숭아, 망고가 혼합된 피치망고맛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진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마실 수 있다.

트렌디하고 전문성 있는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장(腸)을 팝아트 요소를 가미해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황규환 hy 멀티CM팀장은 “R&B 프리미엄은 hy의 50년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기술력과 상큼한 맛을 함께 담은 제품”이라며 “채널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 출시로 유통 채널 확장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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