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등 실종 대비 지문등록 독려
95개 영화관·약 700개 스크린 활용

롯데시네마가 경찰청과 함께하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 캠페인 포스터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경찰청과 함께하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 캠페인 포스터 <사진=롯데시네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이달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경찰청과 함께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실종 예방 정책이다.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 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이 실종됐을 때를 대비하고자 미리 지문과 신상정보 등을 경찰청에 사전 등록해 실종 발생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 신속하게 발견하도록 한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시네마 전국 95개 영화관의 약 700개 스크린과 영화관 곳곳의 캠페인 홍보 노출을 통해 진행된다.

홍보 이미지는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포돌이와 포순이 캐릭터를 활용한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경찰청의 안전드림 앱으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전국 영화관을 활용해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고객이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