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음료메뉴 7종 출시
커피 구독 서비스도 선보여

메가박스 여름 맞이 신메뉴 7종 홍보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 여름 맞이 신메뉴 7종 홍보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가 여름맞이 음료 메뉴와 커피 구독 서비스 출시로 F&B 시장 확대에 나선다.

메가박스는 여름 맞이 음료 신메뉴 7종을 출시하고 메가박스 전 직영점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계절 과일을 사용해 상큼하고 달콤한 에이드 메뉴 2종(키위레몬에이드(L)·파인레몬에이드(L)), 논커피 메뉴 2종(아이스초코·아이스밀크티), 티 메뉴 3종(페퍼민트티·캐모마일티·얼그레이티) 등이다.

특히 티 메뉴는 기존 메가박스 부티크 지점에서만 판매되던 메뉴로 다양한 음료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반영되면서 확대 출시됐다.

이로 인해 기존 탄산음료에 집중됐던 음료 메뉴가 다양해져 고객의 선택 폭이 훨씬 넓어졌다.

또 메가박스는 한 달 동안 하루 한 잔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1천매 한정으로 1만4천900원에 판매 중이며 메가박스 스토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는 영화관람권 1매를 증정하며 메가박스 강남과 목동, 센트럴, 코엑스 등 전국 11개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추후 다양한 메뉴로 확대하거나 매월 자동 정기 결제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메가박스는 치킨 브랜드 제너시스 BBQ와 업무 협약을 맺고 BBQ 메뉴 판매와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쿠팡이츠를 통해서도 메가박스의 매점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극장을 단순히 영화만 보는 공간이 아닌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메가박스의 계획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상 상영관 내 음식물 취식이 금지된 상황에서 음료 메뉴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시도와 구매 채널의 다양화를 이어갈 계획”이라 말했다.

이어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고 쾌적한 메가박스에서 다양한 메뉴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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