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천358억...전년비 17.5% 감소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쌍용자동차는 2021년 1분기에 847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쌍용자동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5% 감소한 5천358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판매실적은 지난 2월 14일간의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9% 감소했다. 다만, 지난 연말 출시된 ‘더 뉴 렉스턴’ 효과 등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7.5% 감소에 그쳤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대기 수요가 많이 밀려 있는 만큼 생산차질 방지를 위해 협력사들과의 협력은 물론 부품수급 및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티볼리 스페셜 모델 등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2022 티볼리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신 모델 출시를 통한 판매 물량 증대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큰 호응 얻고 있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정상적인 라인 가동 통해 적체 물량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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