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남성 시계주얼리 매장 확대

이번달 20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하는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부첼라티의 제품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이번달 20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하는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부첼라티의 제품 <사진=갤러리아백화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달 20일 명품관에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부첼라티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19년 창립된 부첼라티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며 특별한 색의 흔하지 않은 원석을 사용한다. 표면에 텍스처 느낌을 준 화이트 및 옐로우 골드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르네상스 시기의 전통적인 이탈리아 공방 기법을 이어받아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단독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부첼라티는 리치몬트그룹이 소유하고 있으며 창시자 마리오 부첼라티 일가가 경영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대표 컬렉션은 마크리(Macri) 라인이다. 금속의 표면에 실키한 텍스처 감을 주는 새김질의 리가토 각인기술을 활용, 순금을 부드러운 실크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표면을 통해 반사되는 빛은 수천갈래로 퍼져나가며 제품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준다.

갤러리아는 하이주얼리 매장을 늘리고 있다. 기존 2개층에 있던 하이주얼리&워치존을 2층 명품여성 층으로 확대했다.

이번달 말에는 명품관 웨스트 명품남성의류 4층에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불가리 남성 전용 매장이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

이 매장은 남성 특화 주얼리 매장으로 남성들을 위한 보석, 시계뿐만 아니라 남녀공용 주얼리 상품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2일 웨스트 명품남성의류 4층에는 처음으로 명품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등이 오픈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시계나 주얼리 인기 모델은 고객이 입고 확인 후 바로 방문해야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