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G>
<사진=KT&G>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T&G는 상상마당 홍대에서 다양한 홈 인테리어 방법을 소개하는 ‘그림 같은 집’ 전시회를 다음달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홈 인테리어 방법을 제안하는 전시회다.

미술작가 17인의 회화, 설치 예술 작품, 가구, 소품 등이 전시되며 전시 작품의 소장을 원하는 경우 QR코드를 통해 구매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지난 3월 전시 개최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림 같은 우리 집’ 온라인 사진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50여명의 홈 인테리어 사진을 신청받았으며 모두 이번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중 최종 선정된 3인의 홈 인테리어는 실제 전시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그림 같은 집은 방역 지침 준수와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네이버 예약 시스템으로 사전 예약한 소수의 인원을 순차적으로 입장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 관람 서비스도 마련했다. 상상마당 홈페이지에 안내된 링크(http://seoulvr.biz/vr/ktng)에 접속하면 온라인으로 3D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전시는 변화된 집의 기능과 다양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 홍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및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3천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방문객은 180만명에 달한다. KT&G는 2007년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 춘천, 대치에 잇따라 상상마당을 열었다. 작년 9월에는 부산 서면에 상상마당 부산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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