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로 장난치지 마라. 그 물은 결국 내가 마시고, 우리 이웃 모두가 마실 물이다.'

이는 정휘동 회장이 처음 청호나이스㈜를 설립한 후 제대로 된 정수기 개발로 밤을 지새울 때 어머니께서 해주신 일갈(一暍)이다.

정휘동 회장을 비롯한 청호나이스㈜ 모든 임직원은 지금도 이 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제품을 만든다.

매년 연간 매출액의 7% 이상을 제품 연구 개발(R&D) 활동에 투자하고, 부천에 위치한 '환경기술연구소'를 수시로 찾는 일도 마시는 물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겠다는 정휘동 회장의 의지와 맥을 같이 한다.

'물과 공기를 다루는 기술에서는 청호나이스가 세계 최고'라는 정휘동 회장의 이런 자부심과 자신감은 정휘동 회장 자신이 국내 정수기 산업 발전의 산 증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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