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계약 진행...부산항 조망권 눈길

27일부터 당첨자계약을 진행하는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27일부터 당첨자계약을 진행하는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롯데건설은 부산항 재개발 사업지에 선보이는 ‘롯데캐슬 드메르’의 당첨자계약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견본전시관에서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차 1천만원(4군 5천만원)을 납부한 뒤 1개월 이내에 2차 잔여 계약금으로 분납하면 된다.

특히 중도금(60%)은 무이자 혜택을 지원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계약 후에도 계약자가 아파트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형숙박시설의 전매도 가능하다.

생활형 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는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로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 전용면적 45~335㎡, 총 1천221실 규모로 분양 전부터 입지, 상품, 가격 모든 부분에서 투자 메리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고 높이 213m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들어서면서 부산항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17~18일 실시한 단지의 공개청약 결과 평균 356대 1의 역대급 청약열기 속에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롯데건설은 해당 단지 내부에 최고급 마감재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평면설계를 적용하고,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서비스도 도입해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탁월한 입지조건도 장점이다. 해당 단지는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의 1단계와 2단계 사업을 잇는 관문의 위치에 자리해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이며,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C-Bay~Park, 트램)'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인근으로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등 해양 레저시설은 물론 문화시설까지 속속 가시화되는 만큼 공사가 완료되면 다양한 휴식과 여가활동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북항재개발의 높은 미래가치는 물론 탁 트인 오션뷰의 프리미엄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 지역은 물론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