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오는 25일 '중개형 ISA'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중개형 ISA'는 기존 'ISA' 통장과 달리 주식 매매 등이 가능하다. 특히 중개형 ISA를 통한 '주식매매차손'과 펀드 등의 다른 상품 간의 손익 통산이 가능해졌다. 합산 손익 200만원(서민형 가입자의 경우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은 9.9%로 분리·저율 과세된다.

삼성증권은 올해 말까지 삼성증권에서 중개형 ISA 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 온라인으로 국내 주식 거래 시 수수료 우대 혜택을 평생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우대수수료는 주식은 0.0036396%,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0.0042087%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삼성증권은 '새로워진 ISA, 독한 놈이 온다'라는 이름의 이벤트도 연다.

먼저 이날부터 24일까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를 신청해야 한다.

이후 내달 말까지 '비대면 ISA 중개형'을 온라인으로 개설 후 국내주식을 포함한 이벤트 대상 상품을 10만원 이상 온라인으로 매수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잔고를 10만원 이상유지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