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간 전 세계서 효과·안전성 검증된 제품
급여기준 변경..성인 건강보험급여 처방 가능

▲ 광동제약 진해거담제 ‘푸로스판 시럽’ 조제용 파우치 제형 <사진=광동제약>
▲ 광동제약 진해거담제 ‘푸로스판 시럽’ 조제용 파우치 제형 <사진=광동제약>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광동제약은 아이비엽 성분 진해거담제 ‘푸로스판 시럽’의 조제용 파우치 제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로스판 시럽은 독일의 엥겔하트(Engelhard)가 생약 성분으로 개발해 지난 1950년 최초 시판 후 세계 90여개국에서 연간 4천만건(2019년 기준)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광동제약이 독점 공급한다.

이 제품은 기존에 12세 미만에게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나 2019년 2월 급여 기준이 변경되면서 성인 대상의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광동제약은 이후 다양한 제형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조제용 파우치 제형을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푸로스판 시럽은 기존 200mL 병 제품과 신규 출시된 7.5mL 파우치형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소아·성인 모두의 복용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라인을 갖췄다.

푸로스판 시럽의 주성분인 아이비엽30%에탄올건조엑스는 만성 염증성 기관지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고 기침을 동반한 호흡기 급성 염증을 완화한다.

생약 성분 시럽제로 2세 이상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액상형 제품으로 체내 흡수가 빠르다.

파우치 제형은 1포씩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산뜻한 체리 향을 첨가해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푸로스판 시럽은 발매 후 70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임상과 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라며 “기존 병에서 덜어 복용하는 제형에 1회용 파우치 제형을 더해 연령에 따른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