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액 8천841억원 전년대비 12% 감소

<사진=대한해운>
<사진=대한해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한해운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1천45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대한해운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8천841억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대한해운은 연간 매출액 감소에 대해 코로나19 등 대내외 경영환경 불안에 따른 부정기선 선대 축소 및 유가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 개선에 대해서는 GS칼텍스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 한국가스공사 LNG 운반선 1척, VALE 초대형광탄선 2척 등 총 6척이 새롭게 운항을 시작한 결과로 분석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회사 수익성 제고를 위해 그간 추진해오던 부정기선 사업부 개편이 일단락된 지금 회사의 펀더멘털은 더 견고해졌다”며 “금년에는 적극적인 소송 대응을 통한 우발채무 해소와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경영목표 달성 및 회사의 내실을 튼튼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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