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환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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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미국에 투자하는 '한화 미국 성장 SPAC 랩', '한화 글로벌 그린 에너자이저 랩', '한화 미국 바이오 IPO 랩' 3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한화 미국 성장 SPAC랩'은 미국의 혁신 성장 기업들이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수단 중 하나인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에 투자한다. 이 랩 서비스는 미국에 유망 SPAC을 선별해 운용하며 아직 상장하지 않은 혁신 성장 기업에 미리 투자 할 수 있고, 합병 무산 시 예치금이 반환되는 장점이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다.

한화 글로벌 그린 에너자이저 랩’'은 기후 변화 시대에 발맞춰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혁신 기업에 투자한다. 미국에서 성장성과 정책적 수혜 등이 기대되는 신재생 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배터리 등 관련 기업들도 투자 대상이며 종목 및 ETF를 선별해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3천만 원이다.

'한화 미국 바이오 IPO'랩은 미국에 상장한 바이오 및 헬스 케어 기업에 투자한다. 신약의 매력도와 경영진의 건전성 등을 평가해 종목을 선정하고 운용하며 연간 40~80여 개에 달하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들이 상장하는 미국 바이오 시장에 관심 갖고 있는 투자자라면 고려해 볼 만 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3천만 원이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미국에는 기업의 이익성장, 경기 부양책, 혁신 기술 개발 등의 요인들이 많아 여전히 미국 주식 시장에 기회가 있어 랩 3종을 출시했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와 시장을 움직이는 메가트렌드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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