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장 개별공간 오픈...수평적인 환경 구축

신한L타워 17층 Camping 공용공간에서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사진=신한생명>
신한L타워 17층 Camping 공용공간에서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사진=신한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통합 신한라이프의 창의롭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통합 사옥인 신한L타워의 사무환경 혁신과 전일 자율 복장제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사무공간 혁신은 지난 11월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사무공간 혁신 프로젝트’의 결과물로써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투표 결과를 반영해 콘셉트를 결정했다.

특히 구성원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공간 마련에 중점을 두어 부서장 개별공간을 오픈하고 직급에 관계없이 수평적인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그룹별 특성을 감안해 사무환경 테마를 다양하게 적용해 일하는 방식에 맞는 최적의 사무환경을 제공한다. 8가지 테마는 액티비티(Activity)형, 카페(Cafe)형, 헬스케어(Health Care)형, 씨네마(Cinema)형, 캠핑(Camping)형, 라이브러리(Library)형, 트래블(Travel)형, 가든(Garden)형이다.

한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통합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이달 말 양사간 교류를 위한 코로케이션(Co-location)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전일 자율 복장제를 도입했다. 이는 자율과 책임을 통해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양사 관계자는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무공간 개선과 자율복장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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