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기준 누적 초회보험료 1조2천억원 기록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옥 전경<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옥 전경<사진=미래에셋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최근 미래에셋생명이 압도적인 변액보험 신계약 점유율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변액보험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은 신계약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1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조2천635억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기록하며 52.5%의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의 격차는 무려 6배 가까이 큰 차이가 난다. 초회보험료는 고객이 처음 납입하는 보험료로 보험업계 성장성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다.

이미 2018년 5천300억, 2019년 5천900억 등 수년째 시장 점유율 34%를 넘기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더 많은 고객의 선택을 얻었다.

상반기 불어닥친 코로나19 위기에서 특유의 글로벌 자산관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률을 지켜낸 것이 원동력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60% 이상을 해외자산에 투자해 현재 10%대에 머무는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며 선도적으로 글로벌 분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과 함께 수익률도 미래에셋생명이 1위를 독식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변액보험펀드의 총자산 수익률을 산출하면, 미래에셋생명은 12월 24일 기준 3년 수익률 25.4%로 22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2018년, 2019년 업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업계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변액보험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총 183개 펀드로 단일 속성 기준 업계에서 가장 많은 펀드를 제공하는 미래에셋생명은 특히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운영하며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매 분기 고객을 대신해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50%를 넘어서는 꾸준한 수익률로 초저금리 시대 최적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는 “압도적 시장 점유율의 밑바탕에는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며 “수익률과 실적 모두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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