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치창출사업 지속 확대 예정

블루택배 배송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블루택배 배송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CJ대한통운은 아파트단지내 거점으로 운송된 택배상품을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블루택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루택배’는 택배기사가 서브터미널에서 아파트단지내 거점까지 운송한 뒤,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다.

‘블루택배’는 CJ대한통운과 에스엘로지스틱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함께하는 공유가치창출 사업으로 송도SK뷰 2천1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CJ대한통운은 해당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송도SK뷰 블루택배의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물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CSV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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