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 4천500억에 인수
IMM, 인수 후 법인 설립
김미원 대표 “시대 선도”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가 통합법인으로 새출발한다.

제뉴원사이언스는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 인수를 완료하고 통합법인의 공식적인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제뉴원사이언스는 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제약 위탁생산(CMO) 사업부문인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해 탄생한 법인이다.

인수금액은 총 4천517억원에 달한다.

통합법인의 공식 명칭은 제뉴원사이언스(GENUONE SCIENCES·이하 제뉴원)로 젠(GEN)과 원(ONE)의 합성어인 ‘제뉴원(GENUONE)’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사명에 담았다.

젠(GEN)은 성실·진정의 의미인 제뉴인(Genuine)의 줄임말로 고객을 향한 회사의 진정성을 나타냈으며 원(One)은 완벽한 제약 솔루션을 위한 ‘하나 된 팀(ONE TEAM)’을 표현했다.

제뉴원은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의 국내 1위 제약 CMO 사업을 그대로 인수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제약사 중 80% 이상을 파트너사로 보유하고 있던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의 비즈니스 파트너도 그대로 제뉴원에 승계돼 관계를 이어간다.

제뉴원은 이미 검증된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600여개의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에 핵심 의약품을 개발·생산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연 제뉴원 대표는 “국내 1위 CMO 기업의 자산을 바탕으로 의료·제약업계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필요한 다양한 의약 제품의 생산과 연구개발에도 노력해 제약과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