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카지 지역 정부 ‘CSR 어워드’ 수상

한국타이어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서부에 위치한 브카시 지역 정부(Bekasi Regency Government)로부터 글로벌 나눔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 CSR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브카시 지역은 한국타이어의 인도네시아 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글로벌 생산기지 6천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다. 브카시 지역 정부는 이번 CSR 어워드를 통해 지역 내에서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업 총 28곳을 선정하여 감사를 표했으며, 한국타이어는 2013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한 지난 2020년 4월 이후로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한국타이어 공장이 위치한 브카시 지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내 여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타이어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와 경찰서 등 32개 공공기관에 타이어를 기증하고 기관의 차량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최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상위 1%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며 “다양한 기관에서 글로벌 최상위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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